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輸銀, 말레이 링깃화 채권 3억달러 발행

최종수정 2008.03.02 11:22 기사입력 2008.03.02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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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출입은행은 5년 만기 채권 1억5000만 달러, 10년 만기 채권 1억5000만 달러 등 총 3억 달러 규모(10억 링깃)의 말레이시아 링깃화 채권을 한국계 기관으로서는 최초로 발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말레이시아 링깃화 채권의 미 달러화 스왑 후 금리는 5년 만기 채권은 리보+98bp, 10년 만기 채권은 리보+119bp 수준으로 미 달러화 시장 등에서 직접 채권을 발행하는 것보다 30~40bp 정도 낮은 수준이다.

수출입은행은 미 서브프라임 사태로 인한 국제금융시장 불안으로 외화차입 여건이 여의치 않은 상황 하에서도 한국기관으로서는 최초로 말레이시아 링깃화 채권시장에 진출함으로써 미 달러화 등 G3시장(미국, 유럽, 일본)에서보다 낮은 금리로 채권을 발행 하는 데 성공했다고 자평했다.

특히 이번 링깃화채권 발행 성공은 이종채권 발행을 검토중인 다른 한국계 기관의 말레이시아 채권시장 진출에 물꼬를 튼 것으로 평가된다.

수출입은행 관계자는 “비록 시장규모는 작으나 국제금융시장의 영향을 상대적으로 덜 받는 틈새시장을 적극 활용해 조달 금리를 낮출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차입비용 절감을 위하여 비달러화 채권시장을 공략하는 등 외화조달시장의 다변화를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출입은행은 이번에 조달한 자금을 우리 기업의 해외 수주 프로젝트 및 자원개발 지원자금 등으로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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