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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혁은 식물인간 상태...장기기증 할 수 없다"

최종수정 2008.03.02 10:40 기사입력 2008.03.02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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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최요삼 선수의 뇌사장기기증으로 장기기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롯데 자이언츠 포수로 활약하다 식물인간으로 8년째 투명중인 임수혁 선수에 대한 악플이 논란이 되고 있다.

일부 악플러들이 "장기기증을 왜 안하냐"며 충격적인 말이 넘쳐나고 있는 것.

이에 국립장기이식관리센터는 뇌사 장기기증을 할 수 없다며 정확한 정보 알리기에 나섰다.

2일 이 센터는 "임수혁 선수는 뇌사상태가 아니라 식물인간 상태로 가족이 동의해도 장기기증을 할 수 없다"며 "식물인간 상태의 경우는 수개월에서 수년 후 회복의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실제로 십년 가까이 식물인간상태에 있다가 의식을 찾은 사례가 보고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장기기증센터는 지난 2월27일 현재 올해 뇌사장기기증자는 55명으로 작년 같은 시기(22명)에 비하면 2배 이상 증가했다고 이날 밝혔다.

센터 관계자는 "장기기증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와 인식이 높아지는 가운데, 인터넷 상에서 한 스포츠인과 관련하여 안타까운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며 "임수혁 선수가 하루빨리 회복되어 예전의 건강한 모습을 되찾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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