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윤철형의 스킬샷] 5. 인텐셔널 드로우(Intentional Draw) 샷

최종수정 2011.08.10 17:17 기사입력 2008.02.29 10:30

댓글쓰기

몸을 볼이 처음 진행할 방향(약간 오른쪽)으로 약간 변형한다.

몸을 볼이 처음 진행할 방향(약간 오른쪽)으로 약간 변형한다.


플레이를 하다보면 샷 하기가 어려운 상황에서 결국 다음 샷을 위해 레이업(Lay Up)을 해야 하는 경우가 생긴다.

초ㆍ중급자들에게는 물론 아주 현명한 공략법이다. '고수'들은 그러나 소극적인 전략으로만 일관해서는 샷의 능력 발전과 보다 낮은 스코어를 기대할 수가 없다. 또 매번 똑같은 코스공략은 골프를 지루하게 만들 수도 있다.
이번 주에는 필요에 따라 샷을 의도적으로 왼쪽으로 감아치는 '인텐셔널 드로우 샷'를 구사하는 법을 배워보자.

▲ 클럽헤드의 면 맞추기(Club face aim)= 의도적인 드로우 샷을 치기 위해서는 일단 클럽 헤드의 면을 목표에 맞추는 것이 출발점이다. 볼의 휘어지는 정도와 상관없이 헤드 페이스를 볼이 떨어질 지점을 향해 정확하게 셋업한다.

드로우 샷은 통상 볼이 그린에 떨어진 뒤 많이 구른다는 점을 감안해 이 부분도 미리 예측해 타깃을 결정한다. 휘어지는 정도가 크면 클수록 구르는 거리도 더 많아진다는 것을 계산하자. 다만 숏 아이언으로 높게 띄우는 하이 드로우 샷의 경우에는 일반적인 성향과 크게 다르지 않다.
▲ 몸의 방향 맞추기(Body aim)= 두 번째는 몸의 방향을 <사진>처럼 볼이 처음 진행할 방향(약간 오른쪽)으로 서는 것이다. 여기서는 특히 어깨의 방향이 중요하다. 이렇게 어드레스의 조정이 이뤄지게 되면 처음에는 상당히 어색하다. 원래의 습관대로 어드레스를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어드레스 이후에는 다른 모든 것은 잊자. 이제 평상시 처럼 스윙을 가져가면 된다. 이때 볼의 위치는 정확하게 점검을 해두는 것이 좋다. 볼의 위치는 클럽 면이 아닌 어드레스의 중심이다. 연습장에서 충분한 시간을 갖고 타이밍과 샷의 휘는 정도를 감지해 두면 실전에서 전략을 짜는데 큰 도움이 된다.

▲ 이미지 잡기(Imaging)= 의도적인 드로우 샷의 성공 여부는 연습을 통한 자신감을 토대로 볼의 비행구질을 이미지화시키는 것도 중요하다. 그래야 어드레스의 조정이 어색하지 않고, 샷을 부드럽게 가져갈 수 있다.

여기서 드로우 샷의 구사는 단지 볼이 휘어지는 것만으로 만족해서는 안된다. 장애물을 피해 원하는 위치에 볼이 안착했을 때 비로소 성공한 샷이라고 볼 수 있다.

아마추어골퍼들이 주의해야 할 점은 샷의 변형을 위해 그립의 변형이나 밀어치기, 클럽헤드 돌려치기 등 수많은 오류를 시도한다는 것이다. 이는 일관성이 없고, 오히려 다른 샷까지 망가뜨리는 원인이 될 수 있다.

오늘 배운 것처럼 샷 자체를 변형하는 것이 아니라 어드레스의 간단한 변형으로 의도적인 드로우 샷을 만들어야 언제나 써먹을 수 있는 비장의 무기가 된다는 것을 기억해 두자.

▲ 지도= 최명호 프로 golfacademy@empal.com
▲ 진행=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newsva.co.kr
▲ 사진= 조용준 기자 jun21@newsva.co.kr
▲ 클럽협찬= 청풍교역
▲ 의상협찬= 파72
▲ 장소협찬= 파인리즈골프장

[윤철형의 스킬샷] 5. 인텐셔널 드로우(Intentional Draw) 샷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