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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당선인 "위기극복하면 제2의 기적"

최종수정 2008.02.25 00:01 기사입력 2008.02.24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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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은 24일 "새 정부가 출범하는 때에 국제환경은 그리 밝지 않지만 노력해서 위기를 극복하면 제2의 기적을 만들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 당선인은 이날 오후 서울의 한 호텔에서 열린 미주한인회 총연합회 주최 취임 축하연회에 참석,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상황에서 시작하기 때문에 변화해야 한다는 국민의 뜻을 모으기 더 좋다"며 "모든 기업인들이 새로운 각오로 참여하고 모든 노동자들이 새로운 자세로 나아가면 우리는 희망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 당선인은 이어 "지금 가장 시급한 것은 우리 국민이 어떤 위치에 있든 하나가 돼야 한다는 것"이라며 "화합하는 데 있어 부분적으로 시간도 걸리고 소음도 있겠지만, 국민이 통합하고 화합하는 데 제가 앞장 서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내일 대통령직을 시작하면 국민을 섬기는 낮은 자세로 진정한 섬김의 봉사정신으로 국정을 살피려 한다"고 덧붙였다.

이 당선인은 앞서 해외동포 후원회가 마련한 축하연회에서 지난 대선기간을 소회하며 "세계에서 가장 긴 선거기간"이라고 촌평한 뒤 "요즘 미국 선거를 보니까 (민주당) 버락 오바마와 힐러리 클린턴(후보)이 박빙이라서 보는 사람이 재미있다. 나는 당사자들의 심중을 안다"고 말해 좌중의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대선기간 자신을 겨냥한 각종 '네거티브 공세'에 언급, "대한민국의 제18대 대선은 누구를 헐뜯거나 모함하거나 하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라며 "상대 후보를 서로 존중하면서 어떻게 하면 국민을 편안하게 할 수 있는 지 정책대결을 하는 선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당선인은 또 참석한 해외교포들에게 "어느 국가에 살든지 '나는 한국사람'이라고 자랑스럽게 말하고 남들로부터 존경받을 수 있도록 그런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조국 대한민국은 차별이 없고 불편도 없다. 여러분과 대한민국의 힘이 합쳐져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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