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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퇴의 변 전문]이춘호 여성장관 내정자

최종수정 2008.02.24 19:38 기사입력 2008.02.24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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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오늘 여성부 장관 내정자직을 물러나고자 합니다.

제가 국무위원 내정자로 지명된 직후 제 소유의 부동산이 많다는 비판과 함께 일각에서 투기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그러나 제가 소유한 부동산 대부분은 상속받았거나 먼저 세상을 떠난 남편으로부터 물려받은 것입니다.

저는 일생을 바르게 살아왔고 국민을 위해 일해왔다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런 비판을 받아들이기 어렵습니다.

내일이면 새정부가 출범합니다.

힘차게 출발해야 할 이명박 정부에 걸림돌이 되지 않기 위해 저 이춘호는 여성부 장관 내정직에서 물러나고자 합니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국가에 대한 봉사의 기회로 생각했습니다.

또한 반평생을 걸쳐 일해왔던 민간부분에서 여성권익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대통령 당선인을 위해 준비되지 못한 제가 부끄럽고 죄송스럽습니다.

그동안 저를 아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2008년 2월 25일 이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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