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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르코지, 시민과 '역겹다' '멍청이' 말다툼

최종수정 2008.02.24 19:30 기사입력 2008.02.24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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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이 시민과의 말다툼으로 구설수에 올랐다.

AFP 통신은 23일(현지시각) 사르코지 대통령이 농업전시회 행사에 참석한 자리에서 자신의 악수를 거부하고 "역겹다"고 반응한 시민에게 "그럼 저리가, 멍청한 친구야"고 말다툼을 했다고 보도했다.

사르코지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악수 요청을 받고 "나를 건드리지 말아 달라"며 다소 강하게 거부한 남자에게 "그럼 저리 가버려"라고 말하며 발끈했다.

이에 그 남자가 "역겹다"고 반응하자 사르코지 대통령은 다시 "가버려, 이 멍청한 친구야"라고 되받아 치며 논란을 일으켰다.

시민과 사르코지 대통령의 이같은 거친 언사 현장은 프랑스 일간지 '르 파리지앵'을 통해 동영상으로 번졌으며 사르코지 대통령의 언행을 둘러싸고 다양한 의견이 쏟아지고 있다.

사르코지 대통령은 지난해 11월에도 북서부 지역 방문중 한 청년이 건물 발코니에서 자신을 향해 고함치자 당장 내려오라며 큰 소리로 대응하며 언쟁을 벌인 바 있다.

당시 "내려가면 당신한테 박치기를 하겠다"고 소리 지른 이 청년은 현장에서 체포됐으나 사건 이후 대통령궁에 초청되는 영광을 누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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