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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청사 화재 '전기배선 발열'로?

최종수정 2008.02.24 17:23 기사입력 2008.02.24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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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조정실 직원들 아직도 '업무마비'

정부중앙청사 화재사건의 발화원인을 조사중인 국립과학수사연구소는 24일 사무실내 일부 전기배선에서 발열 흔적으로 발견, 직접적인 화재에 영향을 미쳤는지 확인작업에 들어갔다.

이날 국과수에 따르면 국과수는 화재가 시작된 504호 사무실에 있던 전열기 2대와 사무실 전기배선 등에 대한 정밀조사를 벌인 결과 화재 당시 전열기는 작동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했으나 일부 전기배선에서 발열 흔적을 발견했다.

국과수 관계자는 "담뱃불로 인한 실화나 전열기 과열보다는 전기배선 문제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날도 불이 난 사무실에서 근무했던 국무조정실 직원 6명을 차례로 소환해 화재가 나기 전 사무실 근무상황 등을 확인했으나 화재원인 파악에 난항을 겪고 있다.

이같이 화재 원인 규명작업과 후속 조치 등이 지연되자 국무조정실 직원들과 통일부 직원들은 사실상 업무를 진행하지 못하고 있다.

국무조정실 직원은 "출근은 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사무실이 통제돼 업무를 진행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인근 커피숍에서 급한 사안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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