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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올림픽 음식 반입 양보하기로

최종수정 2008.02.24 17:20 기사입력 2008.02.24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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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베이징(北京)올림픽 때 본국에서 직접 음식을 공수키로 했던 계획을 철회키로 했다.

신화통신은 미국올림픽위원회가 23일 미 대표팀은 선수와 코칭스태프, 그리고 행정요원 모두 선수촌 식당을 이용하고 본국에서 음식을 공수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올림픽 음식 반입을 둘러싼 중미 양측의 신경전은 미국이 한발 양보함으로써 일단락될 것으로 보인다.

미올림픽위원회 대변인은 이날 "미국은 중국이 베이징올림픽 선수촌에 공급할 음식의 안전에 신뢰를 갖고 있다"면서 "그러나 올림픽 개최 1~2개월 전 현지에 설치될 대규모 트레이닝캠프의 선수단 식사는 본국에서 공수한 음식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변인은 트레이닝캠프 음식 공수계획은 2000년 시드니올림픽, 2004년 아테네올림픽 때의 전례에 따른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9일 뉴욕타임스(NYT)는 미 선수단이 베이징올림픽에서 중국산 식품의 안전성을 우려해 선수단 먹거리를 본국에서 공수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중국측은 즉각 반발했다. 베이징올림픽위원회(BOCOG)는 지난 21일 역대 올림픽에서 선수촌에 음식을 반입한 전례가 없으며 이번 올림픽에서도 결코 허용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음식 담당 책임자인 캉이(抗易)는 "미국 선수단이 음식을 반입하려 한다면 유감스런 일이 될 것"이라며 "이와 관련해 아직 미국으로부터 통보받은 일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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