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은 24일 학생들의 건강을 위해 지난해 트랜스지방의 섭취를 제한한 데 있어 당.나트륨이 포함된 식품 제공도 줄일 방침이라고 밝혔다.
학교급식에서는 단맛으로 인해 당과 나트륨이 많은 반찬이 학생들로부터 인기가 많았으나 당ㆍ나트륨은 트랜스지방과 함께 비만과 고혈압 등 성인병을 일으키는 주 원인의 하나로 지적돼 왔다.
교육청은 조리할 때 물엿ㆍ설탕 사용을 줄이고 대신 올리브유 등을 사용하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올해부터는 식당 배식구 옆 또는 각 교실에 식단별 주요 영양량을 표시하는 '학교급식 영양표시제'도 전면 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