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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시장 배추값 오르면 중국산 김치 수입↑

최종수정 2008.02.28 10:11 기사입력 2008.02.24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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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가락시장의 배추 경매 가격이 오르면 중국산 김치 수입량이 증가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서울시는 24일 양승룡 고려대 식품자원경제학과 교수와 서경남 서울시농수산물공사 차장이 최근 한국유통학회에 발표한 '가락시장 배추가격과 중국산 김치 수입량과의 인과성 분석' 논문에서 가락시장 배추 경매 가격과 중국산 김치 수입량 사이에 인과관계가 입증됐다고 밝혔다.

논문에 따르면 최근 5년동안 월별 가락시장 배추 경매가격과 중국산 김치 수입량 변화 추이에서 매년 배추 경매가격이 상승하는 시기에 중국산 김치 수입량도 대폭 늘었다.

논문은 "최근 5년간 월별 가락시장 경매가격과 중국산 김치 수입량 변화 추이를 보면, 매년 월동배추의 시장 출하시기가 끝나는 3∼4월과 고랭지 배추 주 출하시기인 8∼10월에 배추 경매가격이 상승했고 같은 시기에 중국산 김치 수입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따.

하지만 논문은 중국산 김치 수입량이 배추 경매가격에는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고 밝혔다.

중국산 김치 수입량은 2002년 연간 1000t에 불과했으나 2004년 7만t, 2005년 11만t, 2006년 17만t, 지난해 22만t으로 꾸준히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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