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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왕경 두산캐피탈 사장, "미국 진출 추진 중"

최종수정 2018.09.06 21:32 기사입력 2008.02.2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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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현지법인 개소식서 밝혀

중국에 현지법인을 설립, 성공적으로 안착한 두산캐피탈이 미국 진출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 유럽 등 선진시장은 물론 이머징마켓 진입도 검토, 글로벌 금융사로의 변신을 꾀하는 중이다.



김왕경 두산캐피탈 사장은 지난 22일 중국 법인인 DCFL(두산(중국)융자조임유한공사(Doosan(China) Financial Leasing Corp.)의 현지 개소식 후 기자들과 만나, "이르면 올 하반기 미국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 사장은 "두산인프라코어의 '밥캣' 인수 등 기본적인 진입여건은 모두 갖췄다"면서 "진입 시기를 검토 중이며 이르면 올해 하반기에서 내년 상반기에는 결과물이 도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해 7월 미국 잉거솔랜드사로부터 밥캣(Bobcat) 등 3개 사업부문을 인수했다. 밥캣은 소형건설장비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지난해 26억달러의 매출액을 기록한 업체다.



인프라코어의 밥캣 인수에 따라 두산캐피탈은 리스크 없이 캡티브(Captive: 계열사의 제품을 리스금융하는 사업) 회사로 미국에서 자리잡을 수 있는 여건을 갖추게 된 것.



김 사장은 "올해 중국에서만 1조원의 실적을 목표로 하는 등 매년 60% 이상의 실적 성장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해외 진출에 집중할 것"이라며 "외환위기 당시에도 흑자를 기록했던 두산캐피탈의 저력을 세계시장에 보여주겠다"고 자신했다.



한편 지난 1월초 인수한 BNG증권중개에 대해 김 사장은 "기존 위탁업무에서 확대시키기 위해 증자를 검토중"이라며 "장기적으로는 투자은행(IB)으로 발전시킬 계획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끝으로 그는 "캡티브에 치중됐었던 기존 사업 영역을 상업용 부동산PF(프로젝트 파이낸싱), 선박리스, 법인일반대출 등으로 다양화할 것"이라며 "2013년경에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종합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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