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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펀드] 주식형펀드 3주 연속↑..해외펀드 혼조세 지속

최종수정 2008.02.24 06:00 기사입력 2008.02.2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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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금리인하 기대로 주중 소폭 상승세를 보이자 국내 증시도 기관과 개인들의 매수세가 살아나며 오름세를 보임에 따라 주식형펀드는 지난주에 이어 상승세를 이어갔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이 22일 아침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일반주식 펀드는 한주간 0.65%의 수익률로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보다 양호한 성과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중소형주식 펀드는 0.62%, 코스피200지수를 추종하도록 설계된 KOSPI200 인덱스 펀드는 0.22%의 주간 수익률을 보였다. 주식투자비율이 주식형 보다 낮은 일반주식혼합펀드와 일반채권혼합펀드는 각각 0.12%, 0.16%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채권 펀드는 물가상승 우려가 재부각되면서 금리 인하 시기가 늦춰질 것이 아니냐는 우려와 함께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도공세에 금리가 급등세를 보였다. 기준 금리인 국고채 3년물은 직전주 보다 0.11%포인트 상승한 5.11%를 기록했고 단기 물인 국고채 1년물은 0.01%포인트 상승했다. 세부유형별로 살펴보면 일반채권펀드가 주간 0.12%(연환산 6.12%) 상승한 가운데 우량채권펀드는 -0.02%(연환산 -1.27%), 일반중기채권펀드는 -0.19%(연환산 -9.83%)의 부진한 성적을 보였다.

순자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이 1개월이 넘는 324개 주식형(기타 인덱스제외) 펀드 중 184개 펀드가 코스피지수 수익률인 0.41%보다 높은 성과를 올린 가운데 58개 펀드는 주간 마이너스(-)성과를 기록했다.

펀드별로 살펴보면 한국운용의 ‘한국삼성그룹적립식주식 1Class A’와 ‘한국부자아빠삼성그룹주식 1’펀드가 3.5%가 넘는 주간 수익률로 주간성과 1,2위를 차지하는 등 삼성그룹주 관련 펀드들이 상위를 차지했다. 이 펀드들은 보험업, 의료정밀과 화학업종을 높은 비중으로 편입하고 있는데 한주간 이 업종들이 각각 4.16%, 2.43%, 2.38% 상승함에 따라 펀드의 성과를 높였다.

월간성과에서는 제이피모간의 ‘JPMJF코리아트러스트주식종류자 1A펀드’가 6.05%의 수익률로1위를 차지했고 ‘미래에셋드림타겟주식형’펀드가 5.06%의 수익률로 그 뒤를 이었다.

순자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이 1개월이 넘는 55개 채권펀드 중 40개 펀드가 플러스(+)성과를 기록했고, 이 중 29개의 펀드가 콜금리(연 5.02%)를 초과하는 수익을 올렸다.

해외펀드는 계속된 미국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와 이로 인한 FRB의 금리인하 가능성 대두 등의 영향으로 글로벌 증시가 혼조세를 보였다.

글로벌 주식펀드의 경우 0.51%의 수익을 기록한 가운데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주로 금에 투자하는 기초소재섹터 펀드와 브라질주식펀드가 양호한 성과를 보였다.

반면 지난주 말레이시아 주식펀드는 -2.97%로 가장 낮은 성과를 기록했다.

지난주 미국 증시는 미국 경기 침체 및 인플레이션 우려에도 불구하고 미 연방준비위원회가 당분간 저금리를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내보이면서 투자심리가 다소 호전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경기지표 악화와 국제유가 100달러 돌파 등의 소식이 악재로 작용하며 소폭 하락했다.

이에 MSCI 북미주식은 -0.31%의 성과를 기록한 가운데 북미주식형 펀드 역시 0.35%의 손실을 보였다.

일본의 경우 미국 증시의 약세, 국제 유가강세에 따른 인플레이션 및 신용경색 우려의 악재와 카타르 국부펀드의 크레디트스위스 지분매입 소식, 원자재 관련주의 강세 사이에서 등락을 반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MSCI일본주식은 0.23%이 상승한 가운데 일본주식펀드의 0.85%의 수익을 기록하며 한 주를 마감했다.

주중 중국 증시는 원자재 가격이 강세를 보이며 관련주 위주로 상승세를 기록하기도 했으나 당국의 긴축에 대한 우려와 자본금 조달을 위한 상하이푸동은행의 증자계획이 발표되며 하락반전했다.

지난주 상해A지수가 -0.56%, 항셍중국기업지수가 0.08%의 수익을 기록한 가운데 중국주식펀드의 주간 수익률은 0.10% 상승했다.

반면 지난주 브라질증시가 상승세를 기록하며 브라질 주식 펀드가 비교적 높은 성과를 거뒀다. 철강업체인 발레도 리오 도세를 비롯한 제르다우 등이 철강가격 강세로 증시 상승을 이끌었다. 또한 에너지 및 석탄산업 랠리에 동참한 것도 지수상승을 한 몫 거들었다. 이로 인해 브라질 주식펀드는 주간 3.85%의 수익을 기록했고 남미신흥국주식 펀드 역시 2.91%의 양호한 주간 수익을 보였다.

개별 펀드별로 살펴보면 순자산액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이 1개월 이상인 해외 주식 펀드중에서는 자원부국인 카자흐스탄에 투자하는 ‘한화카자흐스탄주식 1(A)’펀드가 5.74%의 수익률로 주간성과 1위를 차지했다.

원자재 투자펀드인 ‘미래에셋맵스로저스Commodity인덱스파생상품 1ClassB’ (5.73%), 금에 투자하는 ‘기은SG골드마이닝주식자C3클래스’ (5.46%) 펀드가 그 뒤를 이었다. 이 외에도 ‘KB브라질주식형자(Class-A)’ (4.30%), ’신한BNP봉쥬르브라질주식_자HClassA 1’ (3.88%) 펀드 등 기초소재와 원자재, 브라질 투자펀드가 주간 성과 상위권을 대부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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