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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용의 매직스윙] 20. 양쪽 무릎을 견고하게

최종수정 2022.09.21 16:42 기사입력 2008.02.12 12:40

왼쪽이 <사진1>이다. 어깨 회전이 전혀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양팔만 오른쪽으로 밀려나가게 된다. 오른쪽이<사진2>다. 어드레스에서 부터 아예 왼쪽 무릎을 바깥 쪽으로 벌려 하체를 견고하게 구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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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봄 시즌을 앞둔 요즈음 아마추어골퍼들의 공통적인 고민은 하체의 균형 감각이 흔들리는 '스웨이'이다.

어쩌면 겨울철에 꾸준히 라운드를 계속했던 아마추어골퍼들일수록 스웨이가 심한 경우가 많다. 스웨이는 정확하게 표현하면 잘못된 체중이동이다.
그렇다면 겨울철 라운드를 많이 한 아마추어골퍼들이 더 스웨이에 시달리는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추운 날씨에서 몸이 움츠러들면서 양팔에만 의지한 스윙을 했기 때문이다. 이번 주에는 시즌을 대비해 스웨이를 방지하는 요령을 살펴보자.

굳이 겨울철이 아니더라도 스웨이는 아마추어골퍼들의 샷을 무너뜨리는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스웨이는 연습을 게을리하거나 몸이 피곤할수록 심해진다.

바로 전날 골프가 잘맞다가도 다음날 속절없이 무너질 때를 생각해 보자. 대부분은 과음을 했거나 잠을 제대로 못 잔 경우일 것이다.
스웨이가 심할 때는 <사진1>처럼 어깨회전이 전혀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양팔만 오른쪽으로 밀려나가게 된다. 물론 왼쪽 무릎이 오른쪽에 거의 붙다시피하고 오른쪽 팔꿈치는 겨드랑이와 90도 이상 벌어져 체중이동도 되지 않는다.

이렇게되면 임팩트에서 폴로스로로 이어지는 과정으로 넘어가면 왼쪽 발 앞부분이 왼쪽으로 크게 돌아가 임팩트에서 에너지를 전달해주는 왼쪽 벽은 아예 형성 조차 되지 않는다.

스웨이의 형태는 이처럼 오른쪽에서 왼쪽으로의 불필요한 이동뿐만 아니라 전후좌우 등 크게 4가지 형태가 있다. 핵심은 체중이동이 되지 않으면서 양팔만 왔다갔다 한다는 점이다.

이에대한 근본적인 치료법은 평상시 스트레칭을 포함해 유연성과 근육강화훈련을 지속적으로 해주는 것이다. 라운드 전날은 특히 충분한 수면과 휴식을 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몸이 피곤하면 아무리 스윙이 좋은 골퍼라도 근육이 정신의 명령을 거부한다. 컨디션이 좋아야 스웨이가 상대적으로 최소화된다는 이야기다.

초ㆍ중급골퍼라면 <사진2>처럼 어드레스에서 부터 아예 왼쪽 무릎을 바깥쪽으로 벌려주는 것도 방법이다. 스키 부츠를 신거나 두툼한 책이나 볼을 양쪽 발 바깥쪽에 놓고 이를 밟고서 테이크 어웨이(백 스윙의 시작)를 가져가 보자.

이렇게하면 백 스윙을 크게 해도 양팔이 돌아가는 각도는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다. 자연스럽게 몸의 체중이 오른쪽으로 쏠리는 현상을 방지하는 동시에 균형 감각도 발달시킬 수 있다.

과거에는 백 스윙 톱의 모양이 왼쪽 무릎이 오른쪽 무릎으로 접근하는 'K자형'을 이루는 것이 이상적인 스윙으로 여겨지기도 했지만 지금은 다르다. 하체의 견고함을 통해 일관성을 유지하는 것이 미스 샷을 최소화하는 '왕도'이다.

지도= 이병용 프로 pga1387@hanmail.net
정리=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newsva.co.kr
의상협찬= 휠라코리아
클럽협찬= 로얄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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