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인천 용현 · 학익지구 지분쪼개기 난무 사연은?

최종수정 2008.02.12 17:13 기사입력 2008.02.12 11:41

댓글쓰기

조합 장악 위해 1400명 무더기 전입
SK건설 "전혀 사실무근" 의혹 부인

심각한 지분쪼개기 문제로 논란이 일고 있는 인천 용현학익지구 2-1블록 재개발 사업지구에 사업시행자인 나건설이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추진위원장(조합장)을 영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사업단장이 일부 조합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빠른 사업추진 위해 SK건설이 추진위원장을 영입했다는 증언이 나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재개발 사업지구 추진위원장(조합장)의 영향력은 상당히 크다. 추진위원장은 주민이 선출한 대표성을 갖는 자로서 조합원들의 권익(재산권) 보호와 함께 개발사업 시행자와 동등한 위치에서 사업을 추진해 나가는 등의 권한을 갖는다.

따라서 사업시행자는 추진위원장(조합장)의 의견을 무시할 수 없는 입장이다보니 우호적 관계를 맺기 위해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 교섭을 통한 관계개선에 나서고 있다.

때에 따라서는 뇌물이 오가는 등 사회적 문제로 이슈화되기도 한다.

이같이 추진위원장(조합장)과 사업시행자는 개발지구 사업 동반자로 개발사업이 끝나는 시점까지 같이 가야 하는 입장이다.

특히 사업시행자는 빠른 사업추진과 함께 원활한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반드시 조합과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

이 지구는 현재 (가칭) 도시개발조합과 빌라·주택 원주민 조합 그리고 주민자치추진위원회 등 3개의 조합이 형성돼 있다.

이중 도시개발조합은 80% 이상 외지인(투기세력)으로 조합을 구성, 남구청에 지구지정과 관련한 주민동의(2/3이상) 제안서를 지난 10월 제출했다.

이 과정에서 SK건설이 빠른 사업추진위해 현 도시개발조합 추진위원장인 K모씨를 영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주민자치조합추진위원회 A위원장은 "최근 SK사업단장과 대화 도중 도시개발조합 K위원장을 SK건설이 영입했다. 빠른 사업추진위해 적극적입 협조를 당부한다는 말을 했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특히 이 위원장은 “혼자만 들은 것이 아니고 여러 사람(3~4명)이 들었다. SK건설이 조합과 결탁하지 않고서 어떻게 이런 말을 할 수 있느냐”며 “사업방향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도시개발조합 K모 위원장이 전문 투기꾼들을 동원해 분양권(입주권)을 주겠다는 명목으로 사람들을 끌어 모아 조합을 구성, 동의를 얻어 제안서를 제출했다”면서 "반려할 것을 강력하게 요구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SK건설 관계자는 “전혀 그런 사실이 없다. 어떻게 사업시행자가 조합장을 영입할 수 있겠느냐”며 전면 부인했다.

그러면서 이 관계자는 “지분쪼개기한 것을 원상복귀하고 정상적으로 사업을 진행했으면 좋겠다”며 “조합간 이견차로 사업이 계속 늦어질 경우 주민은 물론 기업에 막대한 손실만 초래 한다”고 말했다.

이 같이 지분쪼개기가 사회적 문제로 확산된 가운데 SK건설이 조합장을 영입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김재경 기자 kjk0017@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오늘의 뉴스

새로보기

포토갤러리

  • [포토] 화사, 뭘 입어도 '핫' [포토] 제시 '강렬한 카리스마' [포토] 현아 '명품 각선미'

    #국내핫이슈

  • [포토] 클라라 '아찔한 각선미' [포토] 이은비 '청순한 미모' [포토] 하유비 '시선강탈 뒤태'

    #연예가화제

  • [포토] 손미나 '50세라니 안 믿겨' [포토] 손나은 '상큼한 미모' [포토] '분위기 여신'

    #스타화보

  • [포토] 김사랑 '완벽한 각선미' [포토] 클라라 '넘사벽 S라인' [포토]  현아 '단발로 변신'

    #몸매종결자

  • [포토] 킴 카다시안 '파격적 패션' [포토] 킴 카다시안 '매혹적인 비키니' [포토] 킴 카다시안 '아찔한 눈빛'

    #해외스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헤드라인 뉴스

한눈에 보는 뉴스&트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