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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펀드] 글로벌증시 회복..국내·해외펀드 수익률 호조

최종수정 2008.02.10 19:03 기사입력 2008.02.10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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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의 강세와 모처럼 순매수를 기록한 외국인에 힘입어 코스피 지수가 반등하면서 국내 주식펀드가 상승세를 기록했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이 5일 아침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지난 1월 29일 이후 일반주식 펀드는 3.90%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한 주간 3.87% 상승한 코스피 지수보다 양호한 성과를 거뒀다.

지난 한 주 동안 대형주가 4.02% 상승한 반면 중소형주는 각각 3.69%, 2.29%의 수익률 기록함에 따라 대형주 펀드가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중소형 주식펀드와 배당주식 펀드는 각각 1.95%, 3.40%의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코스피200지수를 추종하도록 설계된 인덱스 펀드는 같은 기간 4.74% 상승하며 주식형 펀드 중 가장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외에 주식투자비중이 주식형보다 낮은 일반 주식혼합 펀드와 일반 채권혼합펀드는 각각 2.12%, 1.12%의 수익률을 보였다.

설정원본액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이 1개월이 넘는 325개 국내 주식형(기타 인덱스제외)펀드 중 190개 펀드가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 수익률을 초과하는 성과를 냈다.

펀드별로 살펴보면 ‘한국삼성그룹적립식주식 1Class A’ 펀드가 한 주간 6.09%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삼성물산 16.33% △삼성중공업 15.91% △삼성증권 10.03% △제일모직 11.53% 등 상위 보유 종목들이 급등하면서 펀드 수익률에 기여했다.

이어 ‘한국부자아빠삼성그룹주식 1’, ‘한국골드적립식삼성그룹주식 1(C)’, ‘한국삼성그룹리딩플러스종류형주식 1ClassC’ 등 삼성그룹주 테마주식 펀드들이 주간 상위권을 차지한 가운데 ‘교보콜인덱스파생상품 1Class-A1’ 과 ‘서울Index알파파생상품 1’ 등의 인덱스 펀드도 주간 5%가 넘는 양호한 수익률을 보였다.

해외펀드는 글로벌 증시가 미국발 호재에 힘입어 회복세를 보인 가운데 남미신흥국을 포함한 중국, 일본투자 펀드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미국 고용지표 부진 발표에도 불구하고 마이크로소프트사가 야후를 인수하겠다는 초대형 인수 소식과 미국과 유럽계 은행 8곳이 미국 채권 보증업체인 암박의 투자 등급 강등을 막기위해 자금을 투입할 계획이라는 소식에 힘입어 뉴욕증시가 강세를 보이면서 주간 MSCI 북미주식은 4.78%상승, 글로벌 증시도 덩달아 상승세를 보였다.

글로벌 주식 펀드와 북미주식 펀드는 주간 각각 2.84%, 4.09%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특히 남미신흥국의 주축인 브라질과 멕시코 증시가 동반 상승세를 보이면서 주간 남미신흥국주식펀드는 7.18%, 브라질주식펀드는 6.21%의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는 등 강세를 보였다.

브라질 증시는 채광 및 철강업종의 강세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였고, 멕시코 증시는 미국 금리인하 전망과 함께 정부의 대규모 인프라 투자 호재가 겹치면서 상승세를 기록했다

순자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을 넘는 해외주식 펀드 가운데 ‘신한BNP봉쥬르동남아시아주식자HClassA 1’이 -0.37%의 월간 수익률로 가장 양호한 성적을 거뒀다. 이어 계속해서 강세를 보여왔던 ‘SH골드파생상품 1-A’는 달러강세로 금가격이 하락한데 악영향을 받아 주간 -1.88%의 손실을 내면서 월간 성과 2위로 밀려났다. 특히 중남미 펀드와 일본 펀드가 비교적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월간 성과 상위권으로 진입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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