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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까또즈, 해외 사업 확대 박차

최종수정 2008.02.10 14:40 기사입력 2008.02.10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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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까또즈가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태진인터내셔날이 글로벌 경영권을 인수하면서 토종 브랜드로 해외 시장에 진출하고 있는 이 회사는 해외 현지 지사 설립, 아시아 지역 점포를 확대 등 브랜드 글로벌화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10일 태진인터내셔날에 따르면 지난해 홍콩에 1호와 2호 매장에 이어 올해 홍콩 센트럴 IFC몰에 3호점을 입점 시킬 계획이며 올 연말까지 중국 1호 매장을 연다는 목표를 세웠다.

센트럴 IFC몰은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들이 대거 입점해 있어 홍콩에서도 가장 번화한 쇼핑장소로 유명한 지역.

루이까또즈는 지난해 3월 홍콩국제공항 스카이플라자의 홍콩 1호 매장을 시작으로 5월에는 패션의 중심 코즈웨이 베이에 위치한 소고백화점에 2호 매장을 오픈했으며 홍콩을 전세계 진출의 교두보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더불어 마카오의 경우 미국 라스베거스와 같은 대형 카지노 지역인 베네시안 마카오에 관광 부호들을 겨냥, 입점을 추진 중이다.

루이까또즈 관계자는 중국 사업에 대해 "아시아 시장의 게이트웨이가 되는 홍콩 시장을 발판으로 중국에 1호 매장을 오픈하기 위해 광저우 등 대도시의 유명 백화점을 중심으로 협의 중"이라며 "올 연말까지는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는 일본 지역 사업도 본격적인 시동을 건다.

오사카 공항등 현재 6개 공항 면세점 매장을 운영 중인 루이까또즈는, 새로 백화점 입점과 가두 매장 오픈을 위해 브랜드 타켓에 맞는 지역과 장소를 물색하고 있다.

여기에 올해는 루이까또즈 본토인 프랑스 현지에 지사를 설립하고 매장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거듭된 확장 전략에 매출도 급증하는 추세다.

2006년 브랜드를 인수할 당시 500억원이던 매출은 지난해 620억으로 급신장했으며 올해는 800억원까지 대폭 늘리겠다는 것이 회사측 목표다.

특히 남성 제품 라인을 강화하면서 전체 매출의 33%(202억원)을 차지하는 남성 비율을 올해 40%까지 끌어 올린다는 계획이다.

루이까또즈 관계자는 "탄생지는 프랑스이고, 디자인은 트랜드의 중심지 영국을 통해, 생산은 한국의 장인들이 진행하는 구조가 루이까또즈의 장점"이라면서 "800억달러로 추정되는 패션 명품 시장에서 아시아시장(37%)이 유럽시장(35%)을 추월하고 있어 아시아 지역 공략에 우선 역량을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루이까또즈는 1980년대 프랑스에서 설립된 가방 및 액세서리 전문 브랜드로 1990년 태진인터내셔날을 통해 국내 시장에 선보인 뒤 성장을 거듭해 왔으며 지난 2006년 말 태진인터내셔날이 글로벌 경영권을 인수하면서 한국 회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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