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 때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 진영에 뒤늦게 공보 특보로 합류한 후, 폭넓은 대언론 관계와 특유의 정치 감각으로 이 당선인의 신뢰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이 당선인이 당 대선후보로 확정된 이후에는 공보 업무를 사실상 총괄하면서 당선인을 수시로 독대하는 등 두터운 신임을 과시했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대변인을 맡으면서 대언론 관계를 무난하게 이끌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 내정자는 올 4월 총선에서 서울 도봉갑 출마를 희망했으나 이 당선인의 신임에 힘입어 새 정부의 초대 대변인으로 낙점됐다.
동아일보 도쿄 특파원을 거쳐 정치부장과 논설위원을 지냈다. 언론인으로 1989년 한국기자상과 1995년 서울언론상을 수상했다.
부인 김현경씨(44)와 1남2녀.
▲서울(50) ▲서울대 정치학과 ▲미국 하버드대 니만 펠로우 ▲동아일보 도쿄 특파원 ▲동아일보 정치부장 ▲동아일보 논설위원 ▲한나라당 이명박 대통령 후보 공보특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