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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분양주택 11만가구 돌파...지난 12월 1만가구

최종수정 2008.02.10 13:50 기사입력 2008.02.10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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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가 상한제를 피하기 위한 밀어내기식 분양으로 지난해 12월에만 1만가구이상 미분양 주택이 늘어나는 등 지난해말 기준 미분양 가구수가 총 11만가구를 넘어섰다.

10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작년 12월 말 현재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11만2254가구로 집계돼 1개월새 1만754가구, 10.6% 늘어났다. 이는 1998년 8월(11만4405가구) 이후 최대이다.

준공후 미분양도 1개월새 1581가구(10.0%) 늘어 1만7천395가구가 됐다.

지난해 12월 증가분을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이 3782가구(34.9%) 늘어 1만4624가구로 늘었으며 지방은 6972가구(7.7%) 증가해 9만7630가구가 됐다.

전체 미분양주택중 수도권이 차지하는 비율은 계속 늘어 13.0%까지 이르렀다.

수도권에서는 대규모 분양이 있었던 파주 교하에서 2000가구이상, 김포에서 1600가구 이상 늘어났다.

이에 따라 경기지역에서 4190가구(44.3%)가 늘어나면서 수도권의 미분양 급증세를 주도했다. 인천도 219가구(71.1%) 늘었으나 서울은 627가구(-58.0%) 줄었다.

지방은 울산, 충남 등이 크게 늘어났다.

미분양 물량이 상대적으로 적었던 울산은 1개월새 4천136가구(117.0%)나 늘어 7천672가구가 됐으며 미분양이 많았던 충남도 증가세가 이어지면서 한달동안 1천270가구(11.0%)가 증가해 1만2천770가구가 됐다.

부산(1만1천502가구)과 경남(1만4천857가구)도 증가세가 이어졌다.

주택유형별로는 그동안 감소세가 지속돼 온 공공주택의 미분양도 급증세로 반전, 1개월새 895가구(139.0%)나 증가해 1539가구가 됐다. 민간주택도 증가세가 지속돼 9859가구(9.8%)늘어 11만715가구가 됐다.

작년 한해에 늘어난 미분양주택은 전국적으로 3만8482가구(52.2%)이며 수도권이 9900가구(209.6%), 지방이 2만8582가구(41.4%)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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