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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상최대 공천 신청...4.8대 1

최종수정 2008.02.10 14:10 기사입력 2008.02.10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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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이 18대 총선 공천 심사에 본격 돌입했다.

경쟁률은 지난 17대 총선의 3.1대 1을 크게 웃도는 4.8대 1을 기록했다. 그동안 미달 지역이 속출했던 호남에서도 평균 2대 1을 기록하는 등 역대 최고 수준의 경쟁률이다.

한나라당은 9일 여의도당사에서 공천심사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지난 5일까지 접수된 18대 총선 공천 신청자들에 대한 최종 자격 심의를 벌이는 등 본격적인 공천 심사에 착수했다.

공천심사위는 이날 회의에서 243개 지역구 1177명의 공천 신청자들에 대한 최종 점검을 통해 범죄기록 등이 신청 자격에 부합하지 않는 부적격자 4명의 서류를 반려했다. 부적격자들은 당규상 공천 신청이 금지된 금고형 이상의 범죄기록을 가진 사람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써 한나라당의 지역구 후보 공천 신청자는 1173명으로 전체 경쟁률은 4.8대 1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신상정보를 공개하지 말아달라고 요구한 신청자는 모두 13명이다.

지역별 경쟁률은 경남(이하 선거구 17개)이 6.76대 1로 가장 높았고, 대구(49개) 5.75대 1, 경기(49개) 5.67대 1, 서울(48개) 5.54대1 순이었다. 광주(7개)와 전남(13개)는 각각 1.71대 1, 1.76대 1을 기록했다.

선거구별로는 서울 은평갑이 16대 1을 기록, 가장 치열한 경쟁률을 보였다. 서울 금천도 15명의 신청자가 몰렸고, 서울 구로을과 경기 화성, 대구 중·남구도 14명이 지원했다.

반면 전남 무안·신안은 단 한명의 공천신청자도 없었다. 전국적으로 한명만 공천을 신청해 사실상 공천이 확정적인 지역구는 서울 은평을, 서대문을, 종로, 동대문을, 경기 수원팔달 등 총 37곳이었다.

공천심사위는 이명박 당선인의 대통령 취임일인 25일 전까지 지역별 공천심사를 끝내고 이달말에서 내달초 사이에 지역구별 후보를 1차로 선정, 단수후보를 압축하지 못한 지역은 2차로 경선을 통해 내달 중순까지 후보를 선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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