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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럼 세탁기 '三國志' 시작됐다

최종수정 2008.02.10 10:00 기사입력 2008.02.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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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LG전자, 대우일렉 등 가전 빅3 기업의 드럼 세탁기를 둘러싼 본격적인 '세 불리기' 전쟁이 시작됐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당초 3월 출시 예정이던 드럼 세탁기 신제품을 설 연휴가 끝난 후 출시하는 것으로 앞당겼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주 중으로 새로운 세탁기 신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기존 제품에 비해 여러가지 새로운 기능이 추가된 제품으로, 소비자들의 니즈를 최대한 반영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가전 3사의 드럼 세탁기 시장을 둘러싼 '세탁기 전쟁'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미 LG전자, 대우일렉 등은 한층 업그레이드된 신제품 드럼 세탁기를 출시, 본격적인 경쟁 체제에 돌입했기 때문이다.

◆LG트롬, 3단계 세탁으로 '안심 헹굼'
LG전자는 최근 더욱 깨끗한 세탁을 원하는 고객들의 요구를 반영, 헹굼 기능을 대폭 강화한 드럼세탁기 '안심헹굼’ 스팀트롬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애벌헹굼 단계’, ‘집중 단계’, ‘깔끔 마무리 단계’ 등 3단계 세탁을 통해 옷감에 묻거나 세탁통 안에 남겨진 세제 찌꺼기를 깔끔하게 제거해준다.

또한, 안심헹굼 기능을 통해 기존 제품과 세탁 시간은 동일하지만 잔류 세제량과 거품 발생량을 절반 이상 줄여 주부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주요 원인물질인 집먼지 진드기, 애완동물의 털, 꽃가루 등을 옷이나 침구류에서 효과적으로 제거해 주는 ‘알러지 케어’ 기능도 갖췄다.

◆대우일렉, 인체공학적 설계로 편리성 극대화
LG전자가 트롬 신제품을 선보인 날, 대우일렉도 새로운 클라쎄 럼세탁기 '드림-업'을 출시, 맞불을 놓았다.

신제품은 3년간의 연구 끝에 개발한 인체공학적 설계로 사용자의 편리성을 극대화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 제품은 종전 드럼세탁기보다 드럼 자체를 11cm 끌어올리고, 경사는 40도로 기울였다.

이를 통해 도어 개폐시 세탁물을 넣거나 꺼낼 때의 불편함을 최소화했으며, 드럼 내부공간을 볼 수 있는 시각적 효과도 한층 높였다.

특히 저소음, 저진동을 실현하기 위한 새로운 기술인 4D-ANTS 구조를 적용, 소음은 40% 개선했으며, 드럼 내부의 성능 개선을 통해 세탁성능은 30% 향상시켰다.

한편, 이번 주 중 출시될 삼성전자의 신제품은 기존 제품에 비해 헹굼 기능이 대폭 보강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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