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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美 원유재고 큰 폭 증가.. 1.4% 하락

최종수정 2008.02.07 11:03 기사입력 2008.02.07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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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현지시각) 국제 유가는 미국의 경기 침체 우려와 지난주 미국의 원유 재고가 큰 폭으로 증가해 하락세를 기록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3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 중질유(WTI)는 전날 대비 1.27달러(1.4%) 하락한 배럴당 87.1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는 전날 발표된 미국의 지난 1월 서비스업(비 제조업) 지수가 2001년 10월 이후 최저치로 떨어지면서 경기 위축의 신호를 보였다.

민간 조사기관인 공급관리협회(ISM)는 미국의 1월 서비스업 지수가 전월 54.4에서 41.9로 급락했다고 밝히면서 월가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53을 크게 하회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지난주 미국의 원유 재고가 4년만에 가장 많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면서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미 에너지부가 발표한 지난주 원유 재고는 3억배럴로 전주보다 705만 배럴 증가해 2004년 3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났다. 이는 이 기간의 4년 평균 재고보다도 1.4% 많은 것이다.

이는 원유 수입이 늘어난 반면 정유시설 가동률이 떨어져 재고가 쌓였기 때문으로 지난주 정유사들의 가동률은 84.3%로 전주보다 0.6%포인트 낮아졌다.

휘발유 재고는 2억2천750만 배럴로 전주보다 359만배럴 증가해 1999년 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고 난방유를 포함한 정제유 재고도 13만5천배럴 증가한 1억2천710만배럴에 달했다.

한편 영국 런던 ICE 선물시장의 3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도 전날 대비 1.04달러(1.2%) 하락한 배럴 당 87.78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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