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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이후 투자전략.. 일단 팔아라

최종수정 2008.02.10 14:00 기사입력 2008.02.10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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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증시는 설 연휴 직전 나흘째 상승세를 보이며 그동안 낙폭으로 놀란 투자자들의 마음을 달래줬다.

연휴가 막바지에 다다른 이때 투자자들의 고민은 현재 보유하고 있는 주식을 앞으로 어떻게 할까이다. 최근의 반등을 이용해 본전이라도 건져보고픈 마음도 들지만 한편으론 앞으로 더 오를지 모른다는 고민이 들기 때문이다.

일단 전문가들은 '반등할 때마다 조금씩 팔 것'을 권하고 있다. 그동안의 과도한 하락에 따른 기술적 반등은 이어질 가능성이 높지만 대외변수가 여전해 보수적인 전략을 취하라는 것.

임정석 NH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아직 글로벌 금융시장의 위험에 대한 불확실성은 남아있다"면서 "최근 국내시장이 외국인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지만 소재나 산업재 등 전방위산업에서 나타나고 있는 것은 아니라 추세적인 의미까지 주기는 어렵다"고 분석했다.

외국의 매수세의 움직임에 관심을 가지며 반등세를 이용해 조금씩 팔아 일부 현금화하는 것이 유용할 것이라는 충고다.

오현석 삼성증권 투자정보파트장은 "일단 연휴 중 해외증시가 어떻게 움직이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으며 향후 어떤 방향으로 진행이 되든 자금의 여유가 있어야 한다"면서 "교체매매와 현금화 방안을 검토해볼 것"이라고 조언했다.

박문광 현대증권 투자분석부장도 "펀더멘탈이 나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국내증시는 과도한 하락세를 보였다"면서 "외국인의 매도세가 둔화되면서 지수가 소폭 반등하고 있는데 설 연휴 후 반등 국면에서 보유주식을 적절히 매도해 현금을 보유하고 시장을 장기적인 안목으로 여유있게 지켜보면서 매수타이밍을 기다려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IT와 자동차 쪽에 관심을 가져보라는 의견도 있었다.

오현석 삼성증권 투자정보파트장은 "최근 2년동안 주가 흐름이 부진했던 IT와 자동차 업종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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