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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렌버핏 따라잡기

최종수정 2008.02.07 14:00 기사입력 2008.02.0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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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이 급락세 이후 빠르게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김 대리(29)는 여전히 한숨만 내쉬고 있다.

김 대리가 매수를 하면 주가는 한없이 떨어지고, 더 이상 떨어지는 것을 참다 못해 매도를 하면 그제서야 급반등하는 것.

김 대리와 같이 갈피를 못잡고 청개구리식 투자를 하고 있는 개인 투자자들도 적지 않을 것이다.

증권가 투자전략 전문가들은 이들에게 가장 기본적인 투자원칙을 잊지 말라고 강조하고 있다.

이선엽 굿모닝신한증권 애널리스트는 "기업의 가치를 간과하지 말 것"을 조언했다.
현재 보유하고 있는 종목이 저평가 상태라면 굳이 매도세에 동참할 필요가 없고 수익률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면 고평가 종목이라도 매도 시점을 놓쳐서는 안된다는 설명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주식시장에서는 '반드시'라는 말이 적용되지 않지만 기업가치는 반드시 평가받기 마련"이라고 강조했다.

이나라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변동성이 클 수록 안정적인 종목에 투자하라"고 조언했다.

그는 "성장주보다는 가치주 쪽에 더 관심을 갖고, 턴어라운드가 기대되는 종목 혹은 꾸준히 실적개선이 나타나는 종목 위주로 압축 매매할 것"을 권유했다.

이경수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시세에 연동되지 말고 소신을 갖고 장기투자하라"고 강조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불안한 흐름이 지속되고 있는 최근 시장에서는 주식 가치에 대한 정확한 판단과 소신이 필요하다"며 "좋은 주식이라도 시간 판단에 대한 오류가 있을 수 있지만 이를 극복하면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한조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자신이 투자했던 이유를 되짚어보라"고 조언한다.

조 애널리스트는 "장기 자산 형성이 목표인 투자자라면 현 상황에서 흔들릴 필요가 전혀 없다"며 "장기 추세를 확신한다면 지금이 오히려 추가매수의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곽병열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대외적인 악재의 원인이 미국 경제인 만큼 미국과 관련된 소식을 꾸준히 모니터링하라"고 권유했다.

곽 애널리스트는 "언론 등을 통해 미국발 이슈를 꼼꼼히 챙기며 나름대로의 투자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며 "남들을 무작정 따라가기보다는 소신있게 포트폴리오 전략을 세워야 할 시기"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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