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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금 온스당 1000달러, 유가 배럴당 125달러"

최종수정 2008.02.05 00:04 기사입력 2008.02.04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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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서캐피털 어드바이저스의 헨리 머서 회장이 지난달 8일 포브스가 뉴욕 본사에서 개최한 포브스 투자자문기구 분기별 회의에서 경제 전망을 내놨다고 포브스 인터넷판이 지난 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 "올해 금값 온스당 1000달러, 국제유가 배럴당 125달러 간다"=머서 회장은 올해 상품 가격이 사상 최고 수준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금 값은 온스당 1000달러까지 오르고 국제 유가는 배럴당 125달러까지 치솟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전세계 사람들의 삶의 질이 개선되고 지구 온난화가 진행돼 양모에 대한 수요가 감소하는 대신 면화 수요가 늘면서 가격 역시 급등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사람들은 면화 대신 바이오 연료의 원료가 되는 옥수수 재배를 선호하면서 면화의 공급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것도 가격 상승의 원인이 된다고 설명했다.

머서 회장은 이어 지난해 하락세를 면치 못하던 달러 가치가 올해에도 낮은 수준에 머물 것이라고 말했다. 달러를 대량으로 보유한 투자자들이 투자처를 상품가격 상승 등의 원인으로 투자처를 다각화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머서 회장은 중국 위안화가 7% 이상 절상될 것으로 내다봤다.

◆ 미국 주택 시장 불황 최소 2년 간다=머서 회장은 우선 지난해에 이어 올해 글로벌 경제를 곤란에 빠뜨린 미국의 주택 시장 불안이 최소 2년간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현재 팔리지 않은 주택이 200만채가 있다며 주택 건설업자, 모기지 브로커 등 주택 관련 산업에 종사하는 이들은 힘든 시간을 보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 금융 시장 상황이 좋아지면 은행권이 대출 심사를 강화해 개인이나 기관이 대출받기 어렵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이어 미국이 이전의 지위를 잃게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미국이 세계 2차대전 이후 유지해온 세계 최강대국으로서의 위치를 잃는 대신 중국을 비롯한 중국과 같은 다른 국가들이 부상한다는 설명이다.

특히 중국의 경우 기술면에서 미국과 경쟁을 벌일만한 잠재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미국에는 유수의 대학이 있지만 여기서 공부한 유학생들은 졸업후 모국으로 돌아가는 것도 미국을 제외한 국가들이 발전하는 요인으로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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