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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비대위장 사퇴.. 민노당 분당 위기

최종수정 2008.02.05 00:12 기사입력 2008.02.04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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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동당 심상정 의원이 지난 3일 열린 전당대회에서 혁신안이 부결된 데 대한 책임을 지고 비상대책위원장직을 사퇴했다.

심상정 의원은 4일 오후 김용환 경기도당 위원장 등 비대위원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갖고 "새롭게 태어나라는 역사적 소임을 다하지 못했다"며 사퇴의 뜻을 분명히했다.

심상정 의원을 비롯한 비대위가 사퇴함에 따라 당헌 당규에 따라 당연직 최고위원인 천영세 원내대표가 당을 수습하고 총선 체제를 꾸리는 책임을 맡게 됐다.

이어 심 의원은 "진보운동이 국민들의 신뢰를 얻으려면 기존의 노동, 평화, 통일 운동 뿐 아니라 21세기의 진보의 가치인 생태 환경, 여성 인권 등의 가치를 아우르는 고민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정치권에서는 이를 놓고 민노당 탈당 여부에 상관없이 기존 틀에 얽매지지 않는 새로운 진보정치를 펼치겠다는 뜻으로 분석했다.

심 의원은 향후 거취와 관련, 탈당과 총선 불출마 문제를 포함해 설연휴까지 시간을 갖고 생각을 정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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