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공장지대 물가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3% 증가해 직전월인 11월 상승폭인 4.2%를 넘어섰다. 같은 기간 에너지 가격이 8.3% 오른 것이 물가상승의 주 원인으로 지목됐다.
국제 유가는 지난 1년간 50% 가량 뛰어 유럽 기업들의 생산비용 증가는 물론 역내 소비자물가상승률도 2%로 끌어올렸다.
ING 뱅크의 마틴 반 블리엣 이코노미스트는 "이날 발표한 PPI가 1년래 상승폭을 기록하면서 유럽중앙은행(ECB)이 오는 7일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