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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완 전 현대증권 사장, 하나대투로 복귀 유력

최종수정 2008.02.05 00:20 기사입력 2008.02.04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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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의 새 대표이사 사장으로 김지완(金知完) 전 현대증권 사장(사진)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나대투증권은 4일 김정태 현 대표이사 사장이 오는 7일자로 2~3개월간의 해외연수를 떠나게 된다고 밝혔다.

행선지는 유럽 쪽으로, 학문적 연수가 아닌 선진 금융시장 현장을 둘러보는 일정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증권사 대표이사가 업무 외적인 이유로 몇 개월씩 자리를 비우기는 이례적인 일로, 증권업계에서는 김정태 사장이 사실상 사표를 내고 재충전을 위해 해외로 출국하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하나대투증권 대표이사 자리에 공백이 생기면서 신임 대표에 김지완 전 현대증권 사장이 비중 있게 거론되고 있다.

김지완 사장은 부산 출신으로 부산상고와 부산대 무역학과를 졸업한 뒤 부국증권을 거쳐 2003년부터 지난 해 12월 말까지 현대증권 대표이사 사장을 거친 증권업계의 산 증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하지만 지난 해 대선 직후 건강상의 이유로 전격 사의를 표명하면서 그 배경에 궁금증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김지완 사장도 하나대투증권 신임 대표 내정설을 부인하지 않고 있다.

김지완 사장은 이날 아시아경제와의 전화통화에서 "지난 해 말 담낭제거 수술 후 병원에서 과로하지 말라 했기에 (현대증권을) 사퇴했을 뿐 다른 이유는 없었다"며 "쉬면서 주말마다 산행을 열심히 한 결과 지금은 건강이 정말 많이 좋아졌다"고 말했다.

한편 이와 관련, 하나대투증권 홍보실 관계자는 "김정태 사장의 후임으로 증권업계에서 검증된 인재를 모셔오기 위해 여러 인사과 접촉하고 있다"며 "아직 결정된 내용은 없다"고 밝혔다.

이은정/조인경 기자 mybang@ ik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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