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昌 "李, 북한 눈치보나" 대북 차별화 선언

최종수정 2008.02.04 16:49 기사입력 2008.02.04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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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창 자유선진당 총재는 4일 "이명박 한나라당 당선인이 대북정책에서 북한 측의 눈치만 보고 있다"고 비판하면서 "대응책을 밝혀 국민의 안보 불안을 해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지난 1일 창당 대회 이후 서울 남대문로 단암빌딩에서 첫 고위당직자회의를 연 선진당은 대북정책에서의 한나라당과의 차별화를 통해 정통보수로서의 지향점을 분명히 했다.

이 총재는 "이 당선인이 대북 4대 원칙을 밝혔는데 원칙보다 필요한 현안을 밝히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하고 "6자회담에서 핵프로그램 신고, 핵불능화를 마치기로 한 시한이 한 달이 넘었는데 이뤄지지 않고 있다. 북핵폐기 과정에서 아주 중요한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

또한 인수위 활동과 관련, "모든 사안에 대해서 '배 놔라 감 놔라'식으로 했다"면서도 "외교 안보 현안에 대해서는 아무런 말이 없다. 새 정권이 어떠한 입장을 가지는지 의심스럽다"고 거듭 비판했다.

아울러 선진당은 이날 회의를 통해 원내대표 권한대행에 대통합민주신당을 탈당한 박상돈 의원을, 사무총장에 한나라당을 탈당한 곽성문 의원을 임명했다.

또한 중앙위원회 의장에 함종한 전 의원이, 사무부총장에 김종연 창당기획위원이, 전략기획위원장에 최한수 건국대 교수가 각각 임명됐다. 유석춘, 이정훈 연대교수는 공동 정책조정위원장으로 일하게 됐다.

한편, 선진당은 설 연휴 직후인 오는 11일 여의도 당사에 입주한 뒤 12일에는 국민중심당과의 합당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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