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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F, 4월 전 요금인하 방안 발표

최종수정 2008.02.04 15:52 기사입력 2008.02.04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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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F(대표 조영주)는 “현재 SK텔레콤의 요금인하 방안에 대응안을 검토중이며 4월 이전에 발표할 것”이라고 4일 밝혔다.

KTF는 이날 발표한 SK텔레콤의 요금 인하 방안에 관한 입장문을 통해 “SK텔레콤의 가족할인제도 등이 4월 이후에 시행되는 것으로서 KTF는 충분한 검토를 통해 경쟁사 대비 경쟁력 있는 요금상품을 강구할 것”이라면서 “조만간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주는 다양한 요금인하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KTF는 이날 SK텔레콤이 발표한 요금인하 방안은 가족 및 망내할인 확대 등으로 가입자 고정효과(Lock-in)를 통해 시장지배력을 고착시키기 위한 방안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고 평가했다.

KTF는 SK텔레콤의 안대로 시행될 경우 SK텔레콤의 독점적 지배력이 더욱 강화돼 새 정부가 추진 중인 재판매사업자(MVNO) 도입확대 등 경쟁촉진 정책이 실패로 돌아갈 뿐만 아니라 요금 경쟁력이 취약한 기존 후발사업자들 마저 고사위기에 직면할 것으로 우려된다고 밝혔다.

KTF는 “후발사업자가 요금인하를 시행하더라도 자금력 등 절대적으로 불리한 경쟁여건으로 인해 선발사업자 고객을 유치할 수 없는 완벽한 경쟁제한적 상황이 예상된다”면서 “후발사업자는 지속적으로 단말기 보조금을 써야만 하는 상황에 봉착해 시장은 더욱 혼탁해지면서 선발사업자로의 쏠림현상이 심화되고, 결국 독점화로 인한 고객의 피해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KTF는 “새 정부에서는 후발사들이 본원적인 경쟁력을 갖춰 선발사업자와의 공정한 경쟁 및 고객과 정부, 그리고 사업자가 모두 윈-윈 하고 이동통신시장의 경쟁력을 높힐 수 있는 통신규제정책에 대해 진지한 고민이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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