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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언론, 지도부 활동 보도 줄인다

최종수정 2008.02.04 15:43 기사입력 2008.02.04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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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언론 보도에서 대부분을 차지했던 행정지도부의 회의 내용 및 활동 내역이 줄어들고 민생관련 보도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중국 선전부는 2일(현지시각) 신문과 방송 등 매스컴에서 행정지도부의 활동 및 회의 내용을 보도하는 것에 대한 통제 규정을 발표했다고 4일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선전부에서는 그간 지도부의 활동에 대한 보도 관련 규정이 미비했다며 내용과 분량 면에서 구체적인 기준을 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신문의 경우 지도부가 주최한 회의와 관련된 기사는 전반적인 내용이나 중요 요점만을 1면에 실을 수 있으며 글자수는 800자 내외로 제한된다.

그밖에 자세한 활동 내역에 대해서는 신문의 1면에 싣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지도부의 전시회 참석이나 문예공연 관람등의 사안은 취급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삼았다.

관계자들은 이번 규정은 매스컴이 다루는 내용은 지도부 보다는 일반 시민들이 돼야 한다는 뜻을 담고 있으며 앞으로 언론은 민중을 위한 보도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지 언론 역시 이번 규정을 통해 매스컴이 다루는 내용의 반경을 확대하고 시민에게 보다 더 다가갈 수 있는 언론으로의 방향전환에 큰 역할을 하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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