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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C코오롱, 지난해 매출액 4299억원..17.7%↑

최종수정 2008.02.04 16:26 기사입력 2008.02.04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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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C코오롱(대표이사 : 제환석)은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전년대비 52.3% 상승한 224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매출액은 4299억원으로 전기대비 17.7% 상승했으며 영업이익은 381억원으로 28.1% 증가했다.

회사측은 당기순이익 증가에 대해 "자회사인 캠브리지와 코오롱패션의 실적개선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패션업계 평균 신장율이 3.8% 안팎에 그친 것을 감안하면 FnC코오롱의 매출성장률 17.7%는 상당한 성과라는 것이 업계의 평가다.

영업이익율도 0.72%포인트 개선된 8.85%를 달성, 매출성장뿐 아니라 수익성도 함께 개선됐다.

이는 스포츠와 캐주얼 중심의 브랜드 포트폴리오가 시장에 호응을 얻은 결과로 풀이된다.

FnC코오롱은 아웃도어 브랜드인 코오롱스포츠를 선두로, 헤드, 잭니클라우스와 엘로드 등 스포츠와 골프 브랜드들이 고른 실적을 올렸다.

또한 헨리코튼, 시리즈 등 캐주얼 브랜드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박종렬 교보증권 애널리스트는 “아웃도어와 스포츠 시장의 강자인 FnC코오롱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영업 환경도 매우 밝은 편"이라며 "우량한 자회사들의 점진적 실적호전과 더불어, 업종 대표주로서의 위상 강화도 예상된다”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FnC코오롱이 지난해 1월 인수한 캠브리지는 비효율적인 수출부문 정리로 매출액이 1% 감소한 1325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자산 구조조정을 통해 전년보다 73% 증가한 117억원을 나타냈다.

캠브리지는 올해 초 FnC코오롱, 코오롱패션과 관리통합이 완료됨에 따라 올해부터 본격적인 인수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다른 자회사인 코오롱패션는 매출이 25.9% 성장한 2177억원, 당기순이익은 202% 성장한 59억원을 달성했다.

이에 따라 코오롱의 패션 3사는 올해 7801억원의 매출액을 달성, 전년비 16.1%의 신장세를 보였다.

오원선 전략기획PG 상무는 “현장 중심 경영, 브랜드 효율화 및 상품 경쟁력 강화, 효율적 유통망 확보 전략 등이 효과를 보이면서 만족할 만한 매출성과를 올릴 수 있었다. 또한 생산 효율화를 통한 원가절감 등 다각적인 경영 효율화 노력이 가시적인 성과를 보였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회사측은 FnC코오롱 및 캠브리지의 결산 현금 배당과 관련, "배당성향(배당금지급액/당기순이익) 20% 내외 유지의 일관된 배당정책에 따라 FnC코오롱은 보통주 1주당 350원(우선주 400원), 캠브리지는 보통주 1주당 850원으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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