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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교협 "본고사 부활 없도록 하겠다"

최종수정 2008.02.04 13:35 기사입력 2008.02.04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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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입학전형위원회 신설.운영키로

한국대학교육협의회(회장 이장무 서울대 총장, 이하 대교협)는 4일 "국.영.수 중심의 지필고사와 같은 본고사형태 시험이 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대교협은 이날 오전 서울삼성동 코엑스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정기 이사회를 열고 "학생선발의 자율화 차원에서 논술가이드라인을 폐지키로 하되, 수험생과 학부모의 불안 및 사교육비 팽창 우려를 감안해 과거 국.영.수 중심의 지필고사와 같은 본고사형태의 시험이 되지 않도록 각 대학들이 노력키로 했다"고 말했다.

또한 학생부 반영비율과 수능 반영비율은 각 대학별로 사정을 감안해 자율적으로 정하기로 합의했다.

손병두 대교협 차기회장은 본고사 부활 우려에 대해 "대학들의 양심을 믿어달라"며 "대학들이 스스로 알아서 자율화의 판이 깨지지 않도록 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교협은 또 "개별 대학이 학생선발 방식이 고등학교 교육과정에 운영과정에 상당한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을 고려, 고교 현장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입시 업무를 진행하겠다"며 "이를 위해 대학 총장, 시도교육감, 고등학교장, 학부모 대표 등으로 구성된 대학입학전형위원회 신설.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대학간 책무성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으로 현재 자체 규정으로 돼 있는 대학윤리위원회를 정관으로 개정해 대학스스로가 대학운영의 객관성과 투명성, 공정성을 확보할 수 있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대교협은 밝혔다.

대교협은 수험생과 학부모의 불안감을 최소화하기 위해 2009학년도 대입전형의 주요내용을 가능한 한 빨리 앞당겨 발표할 방침이다.

이날 이사회에는 회장인 이장무 서울대 총장을 비롯, 차기 회장인 손병두 서강대 총장, 이배용 이화여대 총장, 최현섭 강원대 총장 등 10여명의 대학 총장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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