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權부총리 "경기 미시적 불안요인 관리 중요"

최종수정 2008.02.04 14:05 기사입력 2008.02.04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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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시장, 안정 위해 정책 일관성 필요

권오규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4일 "최근 경기는 종합적으로 볼 때 거시정책을 조정할 상황은 아직 아니다"며 "미시적으로 불안 요인을 관리하는게 중요하다"고 밝혔다.
 
권 부총리는 이날 과천청사에서 열린 재정경제부 간부회의에서 "최근 국제적으로 경기와 물가 등 어려움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긍정적 측면도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금융시장과 관련 "국제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여전히 높다"면서도 "선진국들의 적극적인 대응책 실행, G7 회의 등을 통한 국제적 공조 강화 등으로 환율ㆍ금리는 안정되는 방향으로 움직일 여건이 마련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최근 경기에 대해서는 "산업생산 증가율이 12%대, 수출 증가율이 17%대를 기록하고 있고 소비수준도 호조를 보이는 등 긍정적 측면이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그는 "물가 상승 및 기업활동지수 하락 등 부정적 측면도 있다"며 "종합적으로 볼 때 거시정책을 조정할 상황은 아직 아니며 미시적으로 불안요인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부동산 시장에 대해서 "규제완화 기대감이 확산될 경우 여러 어려움이 예상되므로 기대수준을 적정수준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런 관점에서 정책의 일관성 유지가 필요하다"고 권 부총리는 진단했다.
 
그는 물가 상승과 관련 "가격 급등 품목을 중심으로 담합 등을 철저히 조사하고 공급확대 등 방안을 마련해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정부 조직개편과 관련해서는 "과거 사례를 보면 기존 조직의 이해관계 조정에 따라 조직개편이 왜곡되는 사례가 있었다"며 "조직의 발전적 미래를 함께 모색한다는 차원에서 역할과 기능을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방향으로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에 대해 그는 "우리 경제의 경쟁력 제고는 물론, 세계화 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하다"며 "정치권 이해관계에 따라 비준이 지연되고 있는 점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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