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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온가족 할인 요금 연말까지 400만 유치

최종수정 2008.02.04 12:15 기사입력 2008.02.04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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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준동 SK텔레콤 마케팅 부문장은 4일 “올 연말까지 ‘T끼리 온가족 할인제도’ 가입자는 400만명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배 본부장은 이날 SK텔레콤 본사 수펙스홀에서 열린 ‘요금인하 방안 설명회’에서 “지난해 10월 17일 출시한 망내할인 요금 상품 가입자는 150만명으로 당초 예상보다 많다”면서 새로운 요금 상품도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가계 통신비를 실질적으로 경감하고 지속적인 통신비 절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방안으로 ▲가족 할인제도 도입 ▲장기 가입고객 망내통화 할인율 확대 ▲무선인터넷 월 정액료 할인상품 출시 ▲유무선 결합상품 출시 등 획기적인 경쟁촉진형 요금상품을 3월 초부터 단계적으로 출시한다.

모든 가족 구성원의 기본료와 가족간 국내 음성 및 영상 통화료를 최대 50%까지 할인해주는 ‘T끼리 온가족 할인제도’는 구성원간 진입 탈퇴를 자유롭게 했다. 단 5인의 가입기간이 합쳐서 30년 이상이라 50%의 요금할인 혜택을 받았던 가족이 한 명이 탈퇴해 4명의 가입년수를 합한 것이 27년이 된다면 할인율이 30%로 떨어진다.
또 이 제도는 재혼가정의 경우 동거인으로 올라오는 배우자의 자녀는 해당이 안돼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없다.

SK텔레콤은 ‘T끼리 플러스 할인 제도’의 경우 최대 80%까지 망내통화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가입자 비율이 전체 가입자중 10%를 상회하기 때문에 향후 망내할인 가입자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배 본부장은 “망내할인으로 가입자 쏠림 현상이 일어날 것이란 우려가 많았는데 경쟁사도 우리에 못지 않은 상품으로 대응해 쏠림현상이 일어나지 않았다”면서 “이번에 발표한 요금제에 상응한 상품을 경쟁사도 낼 것이기 때문에 전체적으로는 통신요금이 내려가는 방향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요금을 낮추는 대신 마케팅 비용 줄임으로써 비용 효율성 늘려가는 모습으로 갈것이며, 비용 줄이면 단말 보조금 등에서도 경쟁이 완화된다는 것이다.

배 본부장은 “새로운 요금상품 출시로 5100억원의 수익 감소 요인이 발생하지만 신규 서비스, 킬러 웹 등 다양한 요소를 통해 당장 줄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지난달 31일 밝힌 경영 가이던스인 매출 목표 11조7000억원을 그대로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무선 데이터 요금 할인에 대해 배 본부장은 “무선 인터넷은 유무선 모두 좋은 방향으로 많이 써서 정보화 시대를 앞당기는 것이 우리가 할 일이라고 본다”면서 “지난해 유해 사이트와 성인 사이트를 폐쇄해 무선 인터넷도 유익한 사이트로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으며 이번 요금 할인을 통해 비용 부담 없이 무선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와 정보통신부 등과 사전 교감이 있었는지에 대한 질문에 배 본부장은 “3일 인수위로부터 시장 자율 경쟁 원칙이 나왔고 소비자 부담 경감 원칙을 제시해서 SK텔레콤도 그동안 준비해왔던 결과를 발표한 것”이라면서 “(인수위와) 사전교감은 없었다”고 말했다.

배 본부장은 가입비 인하에 대해서는 “신규 가입자가 들어왔을 때 필요한 비용으로 생각을 하고 있다”면서 “향후에도 필수 비용으로 보고있기 때문에 변동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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