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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통 SG은행 CEO, 돈세탁 혐의 소환

최종수정 2008.02.04 11:39 기사입력 2008.02.04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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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최대의 금융 사고로 위기를 맞은 소시에테 제네랄(SG)의 다니엘 부통 최고경영자(CEO)가 거액의 자금세탁 혐의로 재판을 받게 됐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날 오후 부통 CEO는 프랑스와 이스라엘 사이의 대규모 돈세탁이 이루어진 것과 관련, 같은 혐의를 받고 있는 147과 함께 파리 형사법원으로 소환됐다.

수사당국은 SG가 1996~2001년 프랑스에서 발급된 수천달러의 수표를 이스라엘에서 세탁한 후 다시 프랑스 은행으로 되돌아 온 사실을 포착, SG가 1040만달러 상당의 도난 수표를 사들였다고 보고있다.

이 사건의 핵심인물인 부통의 혐의가 입증된다면 최소 징역 10년형이나 무거운 벌금형에 처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10년 넘게 이어져 온 본 사건에 연루된 다른 은행은 바클레이즈 프랑스, 소시에테 마르세예즈 드 크레디, 파키스탄 국립은행 등이다.

그러나 SG를 비롯한 관련 은행들은 이번 사건과 관련된 모든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어 수사에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신문은 전했다.

프랑스 비즈니스 관계자들은 이번 사건이 정치적 마녀사냥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번 재판은 수사당국이 파리 상티에에 위치한 소규모 의류공장 회사들의 금융사건을 조사하던 중 불거져 나온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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