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특검, 이해규 삼성중공업 부회장 등 6명 소환 조사

최종수정 2008.02.04 11:46 기사입력 2008.02.04 11:08

댓글쓰기

삼성그룹 3대 비리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조준웅 틱검팀은 4일 차명계좌 계좌 보유ㆍ관리 혐의가 짙은 이해규 삼성중공업 부회장과 김승언 삼성화재 전무, 김모 부장 등 3명을 불러 조사중이다.

특검팀은 이 부회장 등을 상대로 차명계좌 보유 경위와 그룹차원의 비자금 조성에 관여했는지 등에 대해 집중 조사중이다.

윤정석 특검보는 "오늘도 비자금 의혹 및 고발사건을 규명하기 위해 삼성 임직원들을 오전과 오후로 나눠 6명을 소환 조사 예정이다"면서도 구체적인 언급은 피했다.

특검팀은 이날 오후에도 e삼성 회사 지분거래 고발 사건 등과 관련해 계열사 임원과 삼성화재 압수수색 당시 문서를 빼돌리려 한 김모 경리담당 부장 등 3명을 소환 조사 한다. 특검팀은 증거인멸을 시도한 김 부장 등에 대해서는 수사방해 혐의를 적용해 사법처리하는 방안도 고려중이다.

윤정석 특검보는 "오늘도 비자금 의혹 및 고발사건을 규명하기 위해 삼성 임직원들을 오전과 오후로 나눠 6명을 소환 조사 예정이다"면서도 구체적인 언급은 피했다.

특검팀은 또 이건희 회장의 부인 홍라희 여사 등 삼성 일가의 '비자금 그림' 구매 창구로 지목받고 있는 홍송원 서미갤러리 대표를 조만간 다시 소환해 보강조사를 벌일 계획이다.

삼성 일가의 값비싼 해외 미술품 구입 창구로 알려진 홍송원 서미갤러리 대표가 리히텐슈타인의 '행복한 눈물'을 구입ㆍ보관해 온 과정에 삼성 측이 일부 개입한 단서도 포착하고 사실관계를 확인중이다

앞서 특검팀은 전날 홍 대표를 두번째로 불러 '행복한 눈물' 등 삼성 비자금으로 구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미술품의 구입과보관 경위, 자금출처, 실제 주인이 누구인지 등에 대해 집중 추궁했다.

특검팀은 홍 대표가 리히텐슈타인의 '행복한 눈물'을 구입ㆍ보관해 온 과정에 삼성 측이 일부 개입한 단서를 포착하고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윤 특검보는 "홍송원씨가 추가 자료 준비 시간이 필요하다고 해서 추후 필요할 경우 재 소환 조사할 것이다"고 말했다.

특검팀은 아울러 국세청이 비조금 조성에 동원된 것으로 추정되는 차명계좌를 보유하고 있는 삼성 임원들의 과세정보 제공을 거절한 것과 관련해 수사협조를 재차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특검팀은 설연휴가 끝나는 대로 비자금 조성과 관리에 개입한 삼성 전ㆍ현직 임직원들을 피의자 자격으로 소환 조사한 뒤 사법처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삼성특검팀 프리핑 전문>

-삼성화재 사법처리 가능성 결정됐나?
▶아직 결정 안 됐다.

-그 사람들을 추가 소환 계획있나?
▶오늘도 김승언 전무 오전에 온다.

-국세청 자료 거부에 대해서는 복안이 있나?
▶요청을 했는데 아마 그쪽에서 발표가 있었는지 모르겠는데 아직까지 다시 연락을 해서 그 필요성을 우리가 소명해서 정상적으로 받는 방법을 추진하고 있다.

-지금까지 거론된 화재 3명 이외에 추가로 거론되고 있는 사람?
▶증거인멸 조사가 아직까지 진행중이라 결정된 것 없다.

-국세청 1100명 자료 요청했다가 거부당했는데 200명 요청한건가?
▶구체적인 명수, 내용에 대해서는 말할 수 없다.

-수사관 3명 스타렉스 타고 나갔다고 하던데..
▶계좌추적일 듯..압색 아니다.

-소환 대상 인원을 확대할 계획있나?
▶하루 조사할 수 있는 인원이 제한이 있으니까 많이 부를 수도 없다. 우리도 시간을 출석자들과 맞춰서 일정 조율하고 있다.

-설 연휴에 조사?
▶구정날만 직원이 출석하는 것으로 하고 혹시 그때도 조사 대상자가 나온다던지.. 이런게 있겠죠..

-고소고발 사건관련해서 누구 오나?
▶오후 1명. 삼성 관계자다.

-4건 고발건에서 어느 것?
▶e삼성.

-정ㆍ관계 로비 관련해서 소환자 현재까지 없었나?
▶없었다. 오늘도 없다.

-삼성 SDS 지금도 남아있나?
▶체크를 못했다.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