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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후 "MS는 싫어" 다시 구글에 손짓

최종수정 2008.02.04 14:36 기사입력 2008.02.04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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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후가 마이크로소프트(MS) 인수를 저지하기 위해 구글과 제휴를 검토하고 있다고 야후의 전략에 밝은 소식통의 말을 인용, 로이터통신이 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야후 경영진은 MS가 제시한 주당 31달러의 인수가격이 지나치게 낮다고 판단해 몇달 전 구글과 가졌던 인수 협상 재개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월스트리트저널도 지난 3일 온라인 기사에서 구글의 에릭 슈미트 최고경영자(CEO)가 야후의 제리 양CEO와 전화 통화에서 MS의 인수를 저지하기 위해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의사를 전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하지만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야후 인수전에 참여할 여러 경쟁자들이 존재하며 구글은 독점규제당국으로부터 승인을 받기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또다른 소식통에 의하면 야후는 MS의 인수를 막기 위해 구글 외에도 기술, 통신, 금융회사들과 잠정적으로 계약을 체결했지만 당장 협의에 이를 계약은 없다고 전했다.

반면 전문가들은 야후가 MS 외의 또다른 인수 대상자를 찾는 것은 인수가를 높이려는 꼼수라고 분석했다.

샌포드 C. 번스타인의 제프리 린드세이 애널리스트는 보고서를 통해 "MS가 제시한 인수가격은 지나치게 낮다"고 지적하고 "야후 인수 가격이 주당 39~45달러 수준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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