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IT산업은 7개월 연속 수출 100억 달러를 달성했으며, IT수지는 48.6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특히 휴대폰(30.1%)은 지난 2004년 11월 이후 3년여 만에 반도체(△20.8%) 수출을 추월하며 IT수출 1위 품목으로 뛰어 올랐다. 디스플레이 관련 품목도 견조한 증가세를 유지하면서, 반도체 수출 부진을 상쇄했다.
지난달 IT수입은 반도체, 정보기기 등을 중심으로 전년동월대비 18.9% 증가한 60.3억 달러를 기록했다.
정통부는 "1월 D램 가격하락에 따른 반도체 수출 부진에도 불구하고, 휴대폰·패널을 중심으로 두 자릿수 증가를 보이는 가운데, 올해 IT수출은 유로2008(6월), 중국 베이징 올림픽(8월) 등의 스포츠 이벤트 특수와 3세대(G)와 3.5G 등 신규 서비스 확산에 따른 프리미엄폰 수요 증가 등이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