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귀성길車 말썽? 이렇게 하면 말짱! [고향가는길]

최종수정 2008.02.04 15:31 기사입력 2008.02.04 15:31

댓글쓰기

민족 최대의 명절 설날을 맞아 최대 3405만명(도로공사 추정)이 귀성길에 오를 전망이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경우도 많겠지만 자가용을 이용해 귀성길을 떠난 경우에는 장거리 운행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고장에 노출되기 쉽다. 즐거운 마음으로 고향으로 떠난 길에 예기치 않은 고장으로 곤혹을 치를 수도 있고 고속도로에서 갑자기 발생한 고장은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 기본적인 위기 대처 요령을 숙지하면 위기 상황에 당황하지 않고 대처할 수 있다.

▲타이어 펑크=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고장이다. 스페어 타이어로 교환하는 것이 가장 간단한 방법이지만 굽은 도로를 피해 주차하는 안전 요령이 필요하다. 스페어 타이어가 없는 경우에도 펑크용 끈끈이와 발로 밟아 공기를 넣는 풋펌프를 미리 준비한다면 응급 조치가 가능하다.

▲연료 소진=귀성길 꽉 막힌 도로에서 의외로 빈번하게 발생하는 사고다. 연료 부족으로 시동이 꺼진 경우에는 대개 시동은 다시 걸리지만 가속페달을 밟으면 다시 꺼진다. 이런 경우에는 클러치 조작 만으로도 차를 움직일 수 있으니 당황하지 말고 차량을 길가로 옮기자. 쥬스통과 같은 용기를 사용해 연료를 보충할 때는 꼭 깨끗이 씻어서 사용해야 한다. 불순물은 엔진 결함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배터리 방전=추운 겨울철 자주 발생한다. 흔히 '점프선'이라 불리는 점퍼케이블을 이용해 다른 차량의 전원을 빌릴 수 있다. 같은 극 끼리 연결해야 하며 구분이 어려울때는 메인퓨즈와 연결된 전극을 +극으로 보면 된다. 자동변속기가 장착된 차량의 경우에는 과거와 같이 밀어서 시동을 거는 것이 불가능해 주의해야 한다.

▲브레이크 고장=주행 중 브레이크가 말을 듣지 않을 경우에는 엔진브레이크로 속력을 줄여야 한다. 여의치 않으면 사이드브레이크를 병행 사용한다. 직선도로에서는 지그재그주행을 통해 속도를 줄이는 것이 보통이며 최후의 경우에는 가드레일을 옆으로 긁으며 정차해야 한다. 브레이크패드가 다 닳았는데도 교환하지 않으면 안전사고의 위험은 물론 자칫 브레이크 자체를 상하게 할 수 있으므로 수시로 점검해야 한다.

한국자동차공업협회(KAMA)와 국내 각 완성차 업체들은 귀성 운전자들을 위해 고속도로 및 국도 24개 휴게소에 서비스센터를 설치한다. 하행선은 2월 5일부터 6일까지, 상행선은 7일부터 8일까지 운영한다. 운영 시간은 현대ㆍ기아차 오전 8시30분~오후 5시30분, GM대우와 쌍용차는 오전 8시30분~오후 8시30분이다. 르노삼성차는 별도로 긴급출동서비스를 실시한다.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