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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디지털전자 수출 107달러... 44억달러 흑자

최종수정 2008.02.04 11:00 기사입력 2008.02.0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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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전자 수출이 7개월 연속 월 100억달러를 넘어섰다.

산업자원부는 지난달 디지털전자 수출이 전년대비 7.6% 증가한 107억5000만달러, 수입은 17.2% 증가한 62억6000만달러로 무역수지는 3.5% 감소한 44억9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특히 수출은 휴대폰(31.6%)·가전(9.1%) 등 완제품의 실적 호전에 힘입어 7개월 연속 월별 수출 100억달러를 무난히 넘겼다.

레이저프린터(53.4%)와 LCD TV(68.1%), 대형냉장고(17.6%) 등 프리미엄 가전도 북미.유럽 시장에서 꾸준한 인기를 받으며 수출 증가세를 보였다.

그러나 단가하락으로 인한 메모리반도체(-37.0%) 수출 감소로 전자부품(-2.9%)이 주춤하면서 전체 증가율은 한 자릿수에 그쳤다.

지난해 3분기까지 높은 증가세로 수출을 주도했던 메모리반도체는 공급업체간 경쟁과열에 따른 단가하락으로 지난해 12월 이후 2개월째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으며 DRAM은 지난해 연말재고량이 올해로 이월 된데다 공급업체들의 생산량 조절도 여의치 않아 단가하락을 더욱 부추기고 있다.

지역별로는 핀란드(174.2%), 폴란드(87.3%), 브라질(63.6%), 스페인(63.7%) 등 유럽과 중남미의 수출비중이 확대되면서 금융위기에 따른 소비시장 위축으로 수출이 감소한 미국(-9.0%)의 부진을 만회했다.

산자부 관계자는 "휴대폰은 유럽과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D-TV는 북미시장에서의 브랜드인지도 상승으로 수출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지난해 연말 재고량 증가와 공급업자 간 생산량 조절이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메모리반도체의 수출부진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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