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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투자청, 日호텔 인수

최종수정 2008.02.04 09:54 기사입력 2008.02.04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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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국부펀드인 싱가포르투청(GIC)이 미국 모건스탠리 소유의 도쿄 웨스틴호텔을 인수할 계획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이달 중 거래가 성사될 것으로 보이며 가격을 포함한 인수조건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770억엔(약 6700억원)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웨스틴 도쿄호텔은 도쿄 패션가인 에비슨 가든 플레이스 소재 고급호텔로 지난 2004년 모건스탠리가 운용하는 부동산 펀드가 삿포로홀딩스로부터 약 500억엔에 인수했다.

GIC가 당시금액에 거액을 보태 이 호텔을 구입하기로 결정한 데는 일본 부동산이 매력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일본의 부동산 경기가 회복세에 접어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장기보유를 통해 서서히 부동산 가치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실제로 지난 2006년 일본의 상용부동산과 주거용 부동산 가격은 각각 2.3%와 0.1% 상승했다.

모건스탠리는 지난해 24억달러를 투자해 전일본항공(ANA)로부터 호텔 13개를 인수하는 등 현재 총 170억달러 가량을 일본 부동산에 쏟아부은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부동산에 대한 긍정적인 시선은 모건스텐리만이 아니다. 지난해 골드만삭스는 도쿄 중심가에 위치한 티파니 숍을 2003년 인수가의 2배가 넘는 3억2000만달러에 사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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