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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바리스타'를 꿈꾸는 "정신장애인"

최종수정 2008.02.04 09:05 기사입력 2008.02.04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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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인 편견으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정신장애인들이 장애인 고용서비스 기관간 협력을 통해 전문직인 '바리스타'에 취업돼 화제다.

성남시 수정구와 분당구 SK주유소 두 곳에 위치한 테이크아웃 커피전문점 '해피투게더'에는 조모씨 등 정신장애인 4명이 바리스타로 5~6시간씩 2교대로 근무한다.

정신장애인들의 작업장 장소를 물색하고 있던 고운누리(성남시 소재 정신장애인 사회복귀시설, 시설장 박희정)는 SK네트웍스의 도움으로 주유소 옆 사무실 공간을 무상으로 임대받을수 있었다.

이를 계기로 고운누리는 지역 내 유관기관과 함께 주유소라는 공간의 특성에 따라 2006년 9월 테이크아웃 커피 전문점을 개설, 정신장애인의 바리스타 취업을 추진하게 됐다.

노동부 산하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은 지원고용프로그램과 사업주 지원을, 성남시정신보건센터에서는 구직자 추천 및 사례관리를 맡아 기관간 역할 조정 및 서비스 연계 등을 통해 성과를 이뤄 낸 것이다.

해피투게더에서 근무하고 있는 황모씨는 "해피투게더도 다른 브랜드 카페처럼 발전되고 번창해서 이 지역사회에서 당당히 설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란다"며 최고의 바리스타를 향한 포부를 밝혔다.

한편 노동부와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은 지난해 11월 '장애인 고용네트워크 우수사례경진대회'를 개최, 우수사례들을 시상했다.

이와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홈페이지(www.kepad.or.kr)나 공단 고용지도팀(031-728-7268)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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