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타고르 메달 도난 사건 용의자 잡혔다

최종수정 2008.02.04 09:55 기사입력 2008.02.04 09:55

댓글쓰기

우리에게 '동방의 등불'로 유명한 인도의 시성(詩聖) 라빈드라나드 타고르의 노벨문학상 메달 도난 사건 용의자 한명이 방글라데시 경찰에 체포됐다고 인도 영자 일간지 힌두스탄타임스가 방글라데시 경찰을 인용 3일 보도했다.

방글라데시 경찰은 지난 2일 수도 다카의 아짐푸르 지역 어느 한 주택을 급습해 타고르 노벨상 메달 절도 사건의 주요 인도인 용의자인 지본 싱과 연관된 혐의로 모하마드 호세인 시플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압둘라 아레프 방글라데시 범죄수사국장은 2일"습격은 인도 경찰의 제보로 이뤄졌다"고 말했다.

하지만 주범인 싱은 여전히 방글라데시에 은거중인것으로 추측되고 있을 뿐 함께 검거되지는 못했다.

이 메달은 타고르가 설립한 서벵골주의 비스바바라티 대학에서 지난 2004년 3월 도난당했고, 당시 인도 경찰은 이 메달이 방글라데시로 유출됐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인도 경찰은 당시 100만루피(약 2170만원)의 현상금을 걸고 대대적인 수사를 벌였으나 범인 및 메달 행방의 단서조차 찾지 못하고 4년여의 수사 끝에 지난해 9월 이 사건을 미제 종결한 바 있다.

타고르는 지난 1913년에 '기탄잘리(신에게 바치는 송가라는 뜻)'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