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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구글 경쟁 본격화..국내시장 공격적 진출 가능<동양證>

최종수정 2008.02.04 08:46 기사입력 2008.02.04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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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종합금융증권은 4일 MS의 야후 인수제안을 계기로 MS와 구글의 경쟁이 본격화되며 양사가 국내 인터넷 시장으로 보다 공격적인 진출을 할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MS는 지난 1일 미국 인터넷 포털기업 야후를 446억달러의 합병제안을 발표했다.

이창영 애널리스트는 "국내와 마찬가지로 향후 높은 성장이 예상되는 전세계 온라인 광고시장 내에서 현재의 구글과의 격차를 야후 인수를 통해 좁히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며 "향후 MS의 수익모델 전략이 과거 PC임베디드 된 SW에서 웹상으로 옮겨가면서 MS는 웹상에서의 자신의 점유율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MS는 현재의 PC 중심의 웹서비스가 향후에는 모바일 중심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가운데 자신이 현재 공급하고 있는 모바일 OS와 야후의 모바일과 연동된 웹서비스, 온라인 광고 플랫폼이 서로 결합된다면 양자에게 서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 것"으로 추정했다.

또 "MS의 브랜드는 유럽 소비자들에게 강한 반면 야후의 경우 중국, 일본 등 아시아에서 강하다는 차별성이 양사의 합병 시너지의 또하나의 이유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국내 인터넷 검색 시장은 미국보다 더욱 높게 독점화된 시장이어서 이번 인수제안 사례를 계기로 국내 시장에서도 인터넷 검색 2~3위 업체에 대한 인수합병 논의가 다시 재점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또 "아직 전무한 수준의 국내 모바일 광고시장에 대해 업계에서 보다 의욕적인 진출 노력들이 가시화된다면 모바일 광고 시장이 보다 빠르게 형성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이통사 중심의 현재 모바일 시장의 구도가 망 개방 진전과 맞물리면서 인터넷 업체의 향후 모바일 광고시장에 대한 전략, 서비스, 기술 등에 대한 진전이 보다 가속화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울러 "MS와 구글과의 인터넷 상에서의 경쟁이 본격화되면서 양사의 국내 인터넷 시장으로의 보다 공격적인 진출을 할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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