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금호석유, 대한통운 인수 리스크 반영<대우證>

최종수정 2008.02.04 08:41 기사입력 2008.02.04 08:41

댓글쓰기

대우증권은 4일 금호석유에 대해 "실적 개선 전망은 유효하나 대한통운 인수에 따른 계열사들의 주가 하락으로 자산가치가 다소 낮아졌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7만원에서 6만2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응주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금호석유화학은 주 원료 가운데 하나인 부타디엔 가격이 이달부터 하향 안정화되면서 원료 가격 급등에 따른 마진 악화 위협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됐다.

이와 함게 주력인 합성고무 사업이 중국의 타이어 생산 증가에 따른 시황 호조, 설비 확대에 따른 가격협상력 강화 등에 따라 이익 증가세가 지속되며, 고무약품, 전자재료 부문 역시 매출 확대에 따라 이익기여도 또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다만 대한통운 인수에 따른 재무리스크는 주가에 과도하게 반영돼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이 애널리스트는 "그룹 전체적으로 대한통운 인수자금, 대우건설 풋백옵션과 관련돼 재무 부담이 가중되는 측면이 있으나 외부 투자자들의 적절한 활용, 계열사들의 상장에 따른 유동성 보강 등을 감안하면 아직까지 크게 우려할 정도는 아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최근의 주가 하락은 여러 악재가 동시다발적으로 터졌기 때문"이라며 "특히 대한통운 인수와 관련된 주가 급락은 금호그룹의 불투명한 의사결정 구조에 대한 투자가들의 실망감이 표출된 현상이라고 보는 것이 옳다"고 덧붙였다.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