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홍 애널리스트는 "4분기 영업실적이 예상치를 하회한데다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세를 고려할 때 올해 의미있는 어닝모멘텀을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평가했다.
4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매출액은 예상치에 부합했으나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275억원(-2.8%YoY)을 기록, 기대치를 하회했다"며 "천연고무 등 원자재 가격 상승과 초기가동 손실이 발생하고 있는 중국법인으로부터의 지분법 평가손실 확대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본사 영업이익 기여도가 높은 중국 상품매출액 비중이 높아지고 있지만 미국 등 해외판매법인의 누적손실과 국내공장의 낮은 수익성이 부담 요인이라 어닝모멘텀은 내년에나 가능할 것"이라며 "세부 재무제표 공표 이후 이익 전망치 및 적정주가를 조정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