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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네트워크 영상전송 韓·中·日 통일 합의

최종수정 2008.02.04 08:22 기사입력 2008.02.04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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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통신망으로 각광받고 있는 '차세대 네트워크(NGN)'의 영상전송 표준을 한국과 중국, 일본 3국이 통일하기로 합의했다고 4일(현지시각)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다.

3국은 2010년 개시를 목표로 오는 3월부터 3국의 민관 합작 실험을 통해 통신기술의 표준화를 도모하는 국제연합(UN) 산하 '국제전기통신연합(ITU)'에 3국의 표준 규격을 제출할 방침이다.

그동안 NGN에 사용되는 IP전화 규격은 미국과 유럽 기업이 선점하고 있어 3국의 기업이 관련 기기를 제조할 경우 특허료 등을 지불해야 한다.

이 같은 제약때문에 3국은 영상 전송 관련 규격의 주도권을 확보해 각국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NGN 영상전송 표준 통일 실험은 ▲중국의 영상 서버에서 전송하는 IP(인터넷 프로토콜) 방송을 한국과 일본의 PC와 TV로 볼 수 있는지 ▲한·중·일을 연결한 TV 회의에서 고화질 영상이 원활하게 송수신되는지 여부를 조사하게 된다.

또 실험 참여 기관은 3국의 정부 기관을 비롯해 일본의 양대 무선통신사인 NTT와 KDDI, 니혼전기주식회사(NEC)와 히타치 등의 기기회사들도 참여할 계획이다.

우리나라는 최근 정보통신기술인 와이브로, DMB 그리고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인 광대역 통합망 통신기술이 국제표준으로 채택되는 등 국제적으로 최상위 표준국으로 부상하고 있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이 같은 상승세에 박차를 가해 국제표준시스템의 구조 조정으로 국제표준 업무에 있어 우위를 차지해야 한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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