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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연구진, '물질의 상보성 원리' 규명

최종수정 2008.02.04 03:40 기사입력 2008.02.04 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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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학계 논란 종식시킬 탁월한 성과"

물질이 입자성과 파동성을 동시에 갖게 되는 기본원리가 국내 대학 공동연구팀에 의해 규명됐다.

포스텍(포항공과대)은 물리학과 이후종 교수와 부산대 정윤철(물리학과) 교수 공동연구팀이 그동안 물리학적으로 많은 연구자들이 고민해 온 물질의 입자성과 파동성 발현 원인을 규명하는 데 성공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연구결과는 세계적 과학저널인 '네이처(Nature)' 자매지인 '네이처 피직스(N
ature Physics)' 3일자 온라인판을 통해 발표됐다.

연구팀에 따르면 자연계에서 물질은 '입자'의 형태로 관측되지만 물리학적으로 물질은 입자성과 파동성이라는 상반되면서도 동시에 상호보완적인 성질을 보이며 전자, 원자 등 미세할수록 두개의 특성을 가질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는 것.

연구팀은 반도체 나노소자 제작 공정을 이용, 환형(환형) 구조의 전자간섭계를 제작해 이 구조를 통과하는 전자의 간섭현상을 관측하는 실험을 통해 전자가 파동성과 입자성 중 어느 특성을 나타낼 지는 '간섭계 내부의 전자경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지의 여부에 달려 있다'는 사실을 밝혀 냈다.

포스텍은 이 연구가 물리학계에서 지금까지 벌여온 '물질의 입자성 혹은 파동성 발현의 원인'에 대한 논란을 종식시킬 수 있는 탁월한 성과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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