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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증시 저평가 심각한 수준"

최종수정 2008.02.04 08:07 기사입력 2008.02.0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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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증시가 올해 들어 서브 프라임 사태로 깊은 조정을 보임에 따라 한국 주식시장의 주가이익비율(PER)도 매우 저조, 코리아 디스카운트 현상이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증권선물거래소가 올해 들어 세계 주요 8개국 증시의 PER을 분석한 바에 따르면 한국 코스피의 PER은 작년말보다 15.99%가 떨어진 14.66(2008년 1.30 기준)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미국은 18.39배였고 대만(17.38배), 일본( 15.80) 등 대부분이 국내 증시보다 높았다.

다만 영국(11.16배) 독일(10.74) 프랑스(10.22배) 등 유럽지역 보다는 다소 높았다.

특히 올해 들어 PER 하락율은 독일(-21.26%) 다음으로 가장 컸던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 및 미국의 시가총액 상위 20개사의 PER을 비교해 봤을 때도 국내 대기업의 PER은 평균 16.47로 미국의 17.26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았다.

우리나라 기업 중에서는 LG전자가 68.44로 가장 높았고 현대중공업(28.23), 삼성화재(25.04), 신세계(24.34), LG(22.51) 등이 뒤를 이었다.

시가총액 1, 2위를 자랑하는 삼성전자와 포스코의 PER은 각각 11.25, 12.49에 그쳤다.

PER(주가/주당순이익)은 현재 주가를 주당순이익으로 나눈 비율로, 주가가 주당순이익의 몇 배가 되는지를 측정하는 지표다.

현재 기업의 단위당 이익에 대한 질적 평가 및 주가의 상대적 수준을 평가하는 데 주로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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