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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당선인 "영어공교육 반대자들 설득하라"

최종수정 2008.01.31 09:28 기사입력 2008.01.31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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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위 간사단회의 방문...영어공교육 정치적 반대에 불쾌감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를 찾아 새정부의 영어 공교육 강화방안 반대자들에 대해 적극 설득해 줄 것을 당부했다.

31일 아침 인수위원회 간사단 회의에 참석한 이 당선인은 "고속도로에서 역주행하면 사고가 나기 마련인데 변화를 추진하는 와중에도 항상 반대가 있다"며, 새정부의 영어 공교육 반대 여론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이 당선인은 이어 "과거 관습이 있고 자기 이해를 따지다보니 반대와 저항은 의례 있다"며 "어떻게 설득시켜 동참시키느냐가 상당히 중요하다. 반대를 위해 반대하는 사람은 어쩔 수 없지만 이해를 못해 반대하는 사람은 설득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영어 공교육에 대해 상당히 의견이 분분한것 같은데 공교육에서 영어수업을 영어로 하자는 것에 불안해하는 것은 이해할 수 있다"며 "다만 세계화시대에 발맞춰 나가기 위해서 불가피하단 점을 잘 설득해 달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 당선인은 영어 공교육 문제가 정치쟁점화 되는 것에 대해서는 불쾌감을 내비쳤다.

이 당선인은 "국가 마래를 위매 머리를 맞대야 함에도 불구하고 정치적으로 반대하는 것은 옳지 않다"며 "인수위가 영어 공교육의 방향은 잘 잡고 있으므로 설득시키는 과정을 좀 더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어쨋든 지금 변화하지 않으면 생존할 수 없고 변화를 통해 경쟁력을 가져야 한다"며 "변화에 대한 반대와 저항은 있을 수 있지만 반대를 위한 반대는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인수위가 남은 1개월간 규제개혁과 변화의 청사진을 만들어서 올 1년간 새정부의 로드맵을 정해줬으면 한다는 당부도 이어졌다.

한편 이 당선인은 이날 간사단 회의에서도 노사화합에 대한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이 당선인은 "약 5년 동안 무파업으로 일하고 있는 모범적 노사화합 현장인 GM대우자동차 공장을 며칠 전 방문했다"며 "세계 경제환경이 어려울수록 노사가 화합하면 얼마든지 이겨낼 수 있다"고 말했다.

김부원 기자 lovekb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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